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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에 남긴 사랑의 집 5채” 카카오뱅크, 임직원 해외 봉사활동 성료

임직원 15명, 인니 찾아 신축 주택 및 ICT 교실 조성
‘한글 이름표’ 등 현지 학생들과 한국 문화 교류 나서 

카카오뱅크 임직원들이 지난 8월 27일 인도네시아 마욱지역에서 진행된 신축 주택 건설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 카카오뱅크]
[이코노미스트 김윤주 기자] 카카오뱅크는 인도네시아 봉사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25일부터 31일까지 인도네시아에서 임직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카카오뱅크는 인도네시아 마욱 지역에 어린이·청소년 가정 등 저소득층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신축 주택 5채를 기부했으며, 카카오뱅크 임직원이 직접 건설 작업에 참석해 봉사활동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한주앙 직업 전문 고등학교에 최신 컴퓨터 20대와 관련 기자재가 구축된 정보통신기술( ICT) 교실 ‘카카오뱅크 ICT LAB’을 조성했다. 한주앙 직업 전문 고등학교에는 200명이 넘는 학생에도 불구하고 ICT 인프라가 부족해 한 대의 컴퓨터를 4~5명의 학생이 함께 사용하는 상황이었지만, 이번 카카오뱅크 기부 활동으로 최신 ICT 전용 교실을 갖추게 됐다.

현지 학생들과 한국의 문화를 공유하는 뜻 깊은 일정도 있었다. 카카오뱅크 임직원들이 인도네시아 현지 학생들에게 한국어로 이름 쓰는 법을 알려주고, 이름표를 만드는 활동을 진행했으며, 한국 전통의 복주머니가 부착된 에코백을 만들었다. 특히 한국 전통 과자 모양의 비누를 함께 만드는 일정이 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카카오뱅크 직원은 “신축 주택을 기부 받은 가정 중에는 올해 아이가 태어나 쾌적한 주택이 절실한 가정도 있었다”며 “직접 자재를 나르고 벽돌을 쌓는 등 건축 봉사활동이 어린이·청소년 주거환경개선으로 이어져 매우 보람을 느꼈으며, 이번 봉사활동이 카카오뱅크 임직원들이 ESG 활동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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