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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군, 수소도시 조성사업 선정..."청정에너지 도시로 변신!"

2.5MW급 수전해 수소생산설비 구축, 3km 수소배관 구축
죽변 해양바이오 농공단지와 마을회관에 450kW급 연료전지 설치

울진군 수소도시 조감도 [사진 울진군]
경북 울진군이 수소경제 인프라를 본격 구축해 무탄소 혁신도시로 변신한다. 울진군은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제3기 수소도시 조성사업에 울산·서산시와 함께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울진군은 내년에 총 사업비 400억 중 10억원을 마스터 플랜 수립과 실시설계에 투입하며, 수소도시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태양광 발전소를 연계한 2.5MW급 수전해 수소생산설비 구축, 원자력 수소 국가산업단지에서 마을회관까지 3km 수소배관 구축, 수소버스 3대 신설 및 죽변 해양바이오 농공단지와 마을회관에 450kW급 연료전지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 수소통합안전운영센터를 구축해 수소 생산·저장·이송·활용 현황을 실시간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센터에는 수소홍보관을 비롯 수소체험형 주민복지시설과 수소산업 특화 교육강의실이 들어선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군 단위에서 최초로 수소도시 조성사업에 선정된 것은 국가적 차원에서 탄소중립 실현과 에너지안보 강화를 위해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의 역할에 대한 기대가 크기 때문이다. 향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에서 생산되는 경제적인 청정수소를 활용하여 지속 가능한 수소 도시, 탄소중립 실현 도시 모델로 육성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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