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 20일 '제21회 영천보현산별빛축제 세부추진계획 보고회'를 열고 축제 준비사항을 점검했다.

오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영천보현산천문과학관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별을 담다, 거대한 목성을 품다’라는 슬로건 아래, 주제관 운영, 증강현실 프로그램, 별자리 강연, 어린이 도전골든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재미와 학습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사전신청을 하면 국내 최대의 1.8m 천체망원경을 보유한 보현산 천문대에서 진행되는 천체 관측 프로그램과, 별 관측 스타파티에서는 대학교 천문 동아리와 함께 천체를 관측할 수 있다. 일몰 후에는 별자리 강연과 ‘별이랑 아이컨택’ 같은 흥미로운 행사도 준비돼 있다.

개막일인 4일에는 영천YMCA합창단의 식전공연과 함께 200대의 드론이 펼치는 LED 라이트 쇼, 가수 이석훈의 축하 공연이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또, 축제기간 동안 보현산천문과학관 및 전시체험관의 이용료 할인혜택이 제공되며, 화북면과 자양면의 직거래 장터도 운영된다. 

김선옥 별빛축제 추진위원장은 “성공적인 별빛축제를 위해 많은 관심과 홍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으며,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축제가 영천만의 특별한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하는 행사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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