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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맨으로 月 750만원"... 태사자 김형준, "3년간 정말 힘들었다"

유튜브 '근황올림픽' 출연해 근황 전해

태사자 김형준. [사진 유튜브 근황올림픽]
'태사자' 김형준이 쿠팡맨으로 근무하면서 벌었던 수입을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1세대 아이돌그룹 가수인 김형준은 지난달 5월 유튜브 채널 '직업의 모든것'을 통해 쿠팡맨 쿠팡플랙스로 생계를 이어오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이후 1년만인 지난 1일 '근황올림픽'을 통해 당시 영상에 대해 생각을 밝혔다.

영상에서 김형준은 앞서 화제가 됐던 자신의 쿠팡맨 생활에 대해 "진짜 이것만큼은 내가 진짜라고 할 수 있다"며 "저 3년 동안 진짜 힘들게 일했다"며 연출된 것이 아니냐는 오해를 일축했다.

이어 JTBC 음악 프로그램 '슈가맨' 섭외 당시 작가들과 인터뷰에서 최근 근황을 묻는 질문에 "쿠팡 배송 일 하면서 지낸다"고 답변했다고 밝혔다. 그는 "내가 불법적인 일을 하는 것도 아니고 나는 그냥 내가 하는 일이 그거니까 방송에 나가도 된다고 말했다"고 언급했다.

쿠팡맨 생활 당시에는 하루 200개에서 300개정도 배송하면서 한달에 1~2일 정도 쉬었다고 전했다. 비닐 하나에 650원 정도 받고, 박스는 800원에서 850원 정도 했다면서, 가격이 좋을 때는 1500원 정도를 받았기 때문에 계산해보면 한달 수입을 유추해 볼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당시 돈도 많이 벌었고, 무엇보다 정신적 스트레스가 없어서 오히려 그때가 더 행복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이제는 조그만 사업을 하고 있고, 연예계와는 전혀 관련이 없어서 최대한 저의 신분을 숨기고 일하고 있다”며 "직원은 3명이 있지만, 경기가 좋지 않아서 사업은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구나 하고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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