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풍기인삼축제, 9일간 48만 명 몰려 대박
'2024 경북 영주풍기인삼축제'가 지난 5일부터 9일간 청명한 가을 날씨 속에 성황리 마무리 됐다. 올해 축제에는 총 48만 명이 찾아 지난해 보다 16만명이나 더 행사장을 메웠다.
풍기읍 남원천 둔치와 풍기인삼 문화팝업공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인삼 판매장, 다양한 공연, 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풍기인삼의 역사를 기리는 고유제, 주세붕 행차 재현, 풍기인삼 대제 등 전통행사가 연일 이어졌고, 인삼깎기 경연대회, 우량인삼 선발대회 등 이색적인 행사도 눈길을 끌었다.
실시간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인삼을 판매하는 온라인 판촉행사가 큰 인기를 끌며, 준비된 수량이 모두 완판됐다. 또한 매일 순금 1돈을 증정하는 ‘황금인삼을 찾아라’ 이벤트와 인삼 경매, 경품 행사 등이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켰다.
특히 김민지 영양사가 주도한 인삼 요리 쿠킹클래스에서는 인삼더미 파닭, 인삼크림 쿠키샌드 등 독창적인 인삼 요리를 선보이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축제는 전통적 이미지에서 벗어나 어린이들을 위한 에어바운스와 인삼인형극 등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준비돼 모든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축제는 ‘2024영주 무섬외나무다리축제’와 영주 원도심 야행 ‘관사골에 비친 달빛’, ‘영주소백힐링 걷기대회’, ‘전국 동호인 씨름대회’와 ‘공무원 마라톤대회’ 등 풍성한 연계행사와 함께 진행돼 영주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축제기간에는 연일 따뜻하고 청명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유네스코 세계유산 부석사와 소수서원, 아름다운 풍광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무섬마을과 관사골, 한문화 테마파크 선비세상, 국립산림치유원 다스림 등 지역 내 관광지에 많은 발길이 이어졌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영주풍기인삼축제가 영주의 맛과 멋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건강축제로 자리매김 했다. 특히 영주는 한문화를 대표하는 도시인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세계인이 함께하는 축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풍기읍 남원천 둔치와 풍기인삼 문화팝업공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인삼 판매장, 다양한 공연, 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풍기인삼의 역사를 기리는 고유제, 주세붕 행차 재현, 풍기인삼 대제 등 전통행사가 연일 이어졌고, 인삼깎기 경연대회, 우량인삼 선발대회 등 이색적인 행사도 눈길을 끌었다.
실시간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인삼을 판매하는 온라인 판촉행사가 큰 인기를 끌며, 준비된 수량이 모두 완판됐다. 또한 매일 순금 1돈을 증정하는 ‘황금인삼을 찾아라’ 이벤트와 인삼 경매, 경품 행사 등이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켰다.
특히 김민지 영양사가 주도한 인삼 요리 쿠킹클래스에서는 인삼더미 파닭, 인삼크림 쿠키샌드 등 독창적인 인삼 요리를 선보이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축제는 전통적 이미지에서 벗어나 어린이들을 위한 에어바운스와 인삼인형극 등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준비돼 모든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축제는 ‘2024영주 무섬외나무다리축제’와 영주 원도심 야행 ‘관사골에 비친 달빛’, ‘영주소백힐링 걷기대회’, ‘전국 동호인 씨름대회’와 ‘공무원 마라톤대회’ 등 풍성한 연계행사와 함께 진행돼 영주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축제기간에는 연일 따뜻하고 청명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유네스코 세계유산 부석사와 소수서원, 아름다운 풍광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무섬마을과 관사골, 한문화 테마파크 선비세상, 국립산림치유원 다스림 등 지역 내 관광지에 많은 발길이 이어졌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영주풍기인삼축제가 영주의 맛과 멋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건강축제로 자리매김 했다. 특히 영주는 한문화를 대표하는 도시인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세계인이 함께하는 축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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