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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주와 스트릿의 만남”…서울장수X오베이, 성수동서 막걸리 파티

10월 18일 성수동 서울탁주 성동제조장서 진행
협업 콘셉트는 ‘OBEY in SEOUL(JANGSOO)’

오베이X장수 협업 공식포스터. [사진 서울장수]
[이코노미스트 이혜리 기자] 서울탁주제조협회 산하 서울장수주식회사(이하 서울장수)가 스트릿 패션계 인기 브랜드 ‘오베이(OBEY)’와 협업을 기념해 10월 18일 성수동에 위치한 서울탁주 성동제조장에서 막걸리 파티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OBEY in SEOUL(JANGSOO)’이라는 컨셉 아래 세대를 아우르고, 시대를 관통하는 두 브랜드의 역사적 재회를 기념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동서양 문화의 융합을 통해 양사의 브랜드 헤리티지를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새로운 문화를 창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이번 만남은 서울장수와 오베이의 두 번째 협업을 기념하며, 새롭게 출시한 ‘오베이X장수막걸리’를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또한 서울장수와 오베이의 이번 협업은 삶의 필수 요소인 ▲의(依), ▲식(食), ▲주(住)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의(依)’는 오베이의 독창적인 스트릿 패션을, ‘식(食)’은 서울장수의 전통 막걸리를, ‘주(住)’는 서울 성수동의 성동제조장을 뜻한다. 성수동은 ‘한국의 브루클린’으로 불리며, MZ세대의 힙한 감성이 충만한 핫플레이스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러한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서울미래유산으로 지정된 장수막걸리의 성동제조장을 파티 장소로 선정하여 젊은 층의 호기심을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베이는 세계적으로 저명한 아티스트 ‘셰퍼드 페어리’가 설립한 미국 브랜드로, 글로벌 스트릿 문화를 선도하며 두터운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20대층을 중심으로 높은 브랜드 인지도와 브랜드 마니아 층을 보유하고 있으며, 시그니처인 ‘아이콘 페이스’ 담은 의류를 선보이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오베이X서울장수 막걸리파티’는 서울장수의 막걸리와 오베이 협업 막걸리와 굿즈를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방문객들은 ▲서울 장수 막걸리와 오베이 협업 제품 외 다양한 제품 체험이 가능한 막걸리 시음 부스,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푸드트럭, ▲DJ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오베이와 협업으로 제작된 ▲티셔츠, 자켓, 모자 등 의류와 굿즈 판매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장수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전통 막걸리를 새로운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는 이색적인 경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소비자들이 막걸리를 더욱 친숙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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