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오는 19일과 20일 이틀간 월포해수욕장에서 '2024 제2회 포항서핑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문화체험행사로, 19일 저녁에는 개막식과 함께 지역 아티스트들의 멋진 공연무대가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계획이다.

대회는 주니어(초등부 저·고학년, 중고등부, 중고등부 엘리트), 비기너(남·녀), SUP 레이싱(장거리, 단거리, 남·녀), SUP 서핑(남·녀) 등 총 12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한편 지난 4월에는 제6회 포항 메이어스컵 서핑 챔피언십이 용한 해변에서 개최돼 국내 대표선수 선발전을 겸한 대회가 열린 바 있으며, 포항은 국내 3대 서핑 스폿으로 동호회 등 전국의 서핑 마니아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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