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KB자산운용 “연기금 유사한 자산배분 전략 활용” [디딤펀드 출범]

KB운용, ‘KB 디딤다이나믹 자산배분펀드’ 출시
"투자위험 다른 다양한 자산에 탄력적 투자 가능"

이석희 KB자산운용 연금WM본부장이 23일 KB디딤펀드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KB자산운용]

[이코노미스트 송현주 기자] ] KB자산운용은 23일 정기예금보다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는 자사 디딤펀드인 ‘KB 디딤다이나믹 자산배분펀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KB자산운용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디딤펀드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투자 위험이 다른 다양한 자산에 탄력적으로 투자하는 자산배분펀드”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상품은 글로벌 채권투자를 통해 안정적인 이자수익을 올리고, 시황에 따라 30~50% 범위 내에서 글로벌 주식 비중을 유동적으로 조정해 초과 수익도 추구한다.

다양한 글로벌 지역, 섹터, 스타일, 테마 등에 분산투자해 급변하는 시장에 빠르게 대응하는 한편 유동성 제고와 비용 절감을 위해 국내외 상장지수펀드(ETF)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류범준 KB자산운용 글로벌멀티에셋본부장은 “연기금 등의 분산투자 운용방식과 유사한 자산배분 전략을 활용하기 때문에 연금 투자자들에게 필수적인 안정적 성과를 내는데 적합한 상품”이라며 “연기금에 특화된 선진 운용 프로세스(OCIO 자산배분)을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B 디딤다이나믹 자산배분펀드’는 퇴직연금 계좌 적립금의 100%까지 투자할 수 있다. KB증권, 미래에셋증권, 우리투자증권, 전북은행, 한화투자증권, 현대차증권 등을 통해 가입이 가능하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대체거래소 출범해도 IPO 기업은 상장일 다음날 거래…왜일까

2현대차와 ‘드리프트 킹’의 만남...‘아이오닉 5 N DK 에디션’ 첫 선

3“작지만 강하다”...한국 ‘여권 파워’ 세계 3위

4“무안공항 참사, 잘못된 표현”...국토부·유가족 협의 ‘공식 명칭’은

5현대차증권 2000억 규모 유상증자 계획 금감원 통과

6‘분리할 결심’ 정용진, 모친 이명희 이마트 지분 전량 매입 단행

7코스닥 입성 앞둔 데이원컴퍼니 “글로벌 K-에듀 콘테츠 기업 목표”

8“보신주의 은행장” 기업은행 노사, 임금 갈등 ‘악화일로’

9“욕 먹어도 괜찮아”...대형마트, 할인 파티 계속하는 이유

실시간 뉴스

1대체거래소 출범해도 IPO 기업은 상장일 다음날 거래…왜일까

2현대차와 ‘드리프트 킹’의 만남...‘아이오닉 5 N DK 에디션’ 첫 선

3“작지만 강하다”...한국 ‘여권 파워’ 세계 3위

4“무안공항 참사, 잘못된 표현”...국토부·유가족 협의 ‘공식 명칭’은

5현대차증권 2000억 규모 유상증자 계획 금감원 통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