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는 오는 10월 26일부터 11월 3일까지 '2024 영주장날 농특산물대축제'를 문정둔치와 부석사 일원에서 개최한다.

'진심을 팔다, 정성을 사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부석사 잔디광장에서 10월 26일부터 11월 3일까지 9일간 사과 판매장이 운영되고, 문정둔치에서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영주의 다양한 우수 농특산물이 판매된다. 

문정둔치에서는 팜팜(Farm) 판매장이 운영되며, 영주에서 직접 수확한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한다. 요리쿡! 조리쿡! 프로그램을 통해 영주 농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 레시피도 소개되며, 경매 이벤트를 통해 특가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축제기간 동안 풍년기원 한마당, 농업인의 날 기념식, 덴동어미 화전놀이, 풍기인삼 족욕체험, 영주사과 풍선만들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되며, 지역 문화예술인의 공연도 예정돼 있다. 11월 1일 오후 7시에 열리는 개막 축하 공연은 다이나믹듀오, 나태주, 시그니처 등 인기 가수들이 출연하는 '싱싱콘서트'와 함께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콘서트 후에는 화려한 불꽃놀이가 이어진다.

박남서 시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영주한우, 사과, 풍기인삼, 인견 등 영주의 우수 농특산물을 전국에 널리 알릴 기회"라며, "축제 기간 동안 많은 분들이 영주를 방문해 지역 대표 관광지인 부석사, 무섬마을, 영주호 등을 둘러보고 농특산물도 많이 구매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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