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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 부산시와 ‘영부산’ 프로젝트...지역 상생 박차

부산 청년 응원 프로젝트 단계별 진행

올리브영이 부산 청년 작가 ‘노콩’과 협업해 제작한 ‘부산 기프트 카드’ 이미지. [CJ올리브영]
[이코노미스트 이지완 기자]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이 지역 상생을 위해 부산시와 손을 잡았다.

올리브영은 부산시와 협업해 부산청년응원 프로젝트 ‘영부산’(YOUNG BUSAN)을 단계별로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영부산’은 부산시가 올리브영과 함께 만든 시민 참여 프로젝트다. 부산에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있는 부산 청년을 응원한다.

올리브영은 부산이 관광객들에게 한국을 대표하는 필수 여행지로 떠오른 데다, 지방 최초 매장을 오픈한 상징성 있는 지역임을 고려해 협업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실제로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부산 지역 올리브영 매장의 외국인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213% 신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 기간 전국 매장에서의 외국인 매출 신장률을 훌쩍 웃도는 수치다. 부산시가 외국인들도 즐겨 찾는 대표적인 국제관광도시로 자리매김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영부산 프로젝트의 시작은 일러스트 작가 ‘노콩’과 협업한 ‘부산 기프트 카드’ 출시다. 분홍빛 노을로 물든 부산의 대표적 명소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부산을 즐기며 살아가는 시민들의 모습이 담겼다. 노콩 작가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부산시의 다양한 모습과 사람들의 이야기를 따듯한 시선으로 담아내 큰 관심을 얻고 있는 부산 청년 작가이다.

부산 기프트 카드는 오늘(25일) 올리브영 서면 타운 선공개를 시작으로, 오는 11월부터 부산 지역 올리브영 84개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올리브영은 향후 부산시와 협업을 이어간다. 부산에서 직업을 갖고 살아가는 청년들을 응원하는 ‘부산청년응원박스’도 제작할 방침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K뷰티 대표 플랫폼으로서 한국의 대표적인 국제 관광 도시 부산과 지역 상생을 위한 협업을 진행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지역 상생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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