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더 강력해진 초소형 테스크톱 '맥 미니' 출시 가로와 세로 각각 12.7cm…AI 기능 구현 M4 칩 탑재
애플의 새로운 맥 미니_[애플 사진 제공]
아이폰 제조업체 애플은 29일(현지시간) 크기는 더 작아지면서도 성능은 한층 강력해진 초소형 데스크톱 맥 미니(Mac mini)를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새로운 맥 미니는 2010년 스티브 잡스 때 이후 가장 큰 디자인 변경이 이뤄졌다. 일반 데스크톱 본체와 같은 기능을 하는 맥 미니는 가로와 세로가 각각 12.7cm 크기로 한 손에 들어온다. 가로 9.1cm의 애플 TV 셋톱박스보다 다소 큰 사이즈다. 크기는 작아졌지만, 애플이 자체 개발한 최신 칩인 M4가 장착돼 성능은 더 강력해졌다. 지난 5월 아이패드와 전날 아이맥에 장착된 M4는 애플의 인공지능(AI) 시스템인 애플 인텔리전스 구동을 위해 설계됐다. M4 칩 탑재 맥 미니는 이전 M1 칩 탑재 모델보다 최대 1.8배 빠른 중앙처리장치(CPU) 성능과 최대 2.2배 빠른 그래픽처리장치(GPU) 성능을 자랑한다고 애플은 설명했다. 비슷한 가격대의 다른 인기 있는 PC 데스크탑과 비교했을 때 맥 미니는 20분의 1 크기로 최대 6배 빠른 속도를 선사한다고 덧붙였다. 디자인에서는 모든 포트가 기존 라이트닝 대신 아이폰16과 같은 USB-C 포트로 바뀌었다. 뒷면에 3개의 USB-C 포트가 있고, 전면에도 2개가 있어 모니터나 키보드 등 다른 기기들과 연결이 더 쉬워졌다. 가격은 599달러부터 시작한다. 내달 8일 매장에 출시되고, 이날부터 사전 주문이 가능하다. 애플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수석 부사장인 존 터너스는 "새로운 맥 미니는 역대급 성능을 뽐내는 동시 크기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작아졌다"며 "M4 칩으로 애플 인텔리전스가 집약된 맥 미니는 전에 없이 뛰어난 역량과 다재다능한 면모를 선보이며, 그 어떤 제품으로도 대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온라인 이코노미스트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이 좋아할 만한 기사
브랜드 미디어
브랜드 미디어
한덕수 출마 '초읽기'…국힘 주자들도 단일화로 구애戰
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이데일리
이데일리
일간스포츠
MLB 진기록에 '포도대장' 박경완 소환, 왜?
대한민국 스포츠·연예의 살아있는 역사 일간스포츠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10년차 사무직, 미화원 거부했더니..'해고 정당' 왜?[슬기로운회사생활]
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이데일리
이데일리
이데일리
[마켓인]3분만에 완판된 일본 신칸센 토큰증권…비결은
성공 투자의 동반자마켓인
마켓인
마켓인
"최근 3년 영업익 성장률 187%"…바이오비쥬, 코스닥 상장으로 날갯짓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