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4분기 실적 예상보다 높아…시간외 주가 12%↑
'경영난'을 겪고 있는 미 반도체 기업 인텔의 4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웃돌 것으로 예상됐다.
인텔은 4분기 매출이 133억∼143억 달러, 조정된 주당 순이익은 0.12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31일(현지시간) 밝혔다.
매출 예상치의 중간 지점은 시장조사 업체 LSEG가 집계한 월가의 평균 예상치 136억6천만 달러를 상회하고, 주당 순이익 또한 전망치 0.08달러를 웃돈다.
이에 이날 뉴욕 증시 정규장에서 3.50% 하락했던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약 12% 급등했다.
3분기 매출도 132억8천만 달러로 시장 예상치 130억2천만 달러를 넘었다. 주당 0.46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 감소했고, 지난해 3억1천만 달러였던 순이익은 지난 분기 169억9천만 달러 순손실로 전환됐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쌍방울 대북송금' 이화영, 검찰 "징역 15년·벌금 10억' 구형"
2'보좌관 성추행 혐의' 박완주 전 의원, 檢 징역 5년 구형
3중도금 무이자 혜택, 내 집 마련 부담 낮춘 ‘성남 우미린 뉴시티’
4인텔, 4분기 실적 예상보다 높아…시간외 주가 12%↑
5'오징어 게임2' 베일 벗다…이정재VS이병헌 뒤 임시완·조유리
6고려아연 유증 부정거래 조사 나선 금감원 “위법 확인 시 엄중 책임”
7“모발은 제2의 피부”…‘헤어 안티에이징’ 시대 열리나
8100만원 훌쩍 넘던 ‘AI 폰’, 갤럭시S24 FE부터 보급형 쏟아진다...가격은?
9尹 "김영선 해줘라 했다"...尹-명태균 통화음성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