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보건복지부 장관에 케네디 주니어 지명
백신 회의론자로 논란 예상
[이코노미스트 우승민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내년 1월 20일 출범하는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전 대선 후보를 14일(현지시간) 지명했다.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의 조카인 케네디 주니어 전 후보는 이번 대선에 무소속 후보로 출마했다. 하지만 저조한 지지율에 지난 10월 무소속 출마로 전략을 바꿨다. 이후 선거운동을 중단하고 트럼프 당선인을 지지한다는 의사를 전했다.
그는 그러나 코로나19 팬데믹 이전부터 백신 사용이 자폐증 등을 유발한다고 주장하며 정치권을 상대로 백신 반대 로비 활동을 펼쳐온 전력이 있어 상원 인사청문회 과정에 보건복지부 장관으로서 적격인지를 놓고 논란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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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F. 케네디 전 대통령의 조카인 케네디 주니어 전 후보는 이번 대선에 무소속 후보로 출마했다. 하지만 저조한 지지율에 지난 10월 무소속 출마로 전략을 바꿨다. 이후 선거운동을 중단하고 트럼프 당선인을 지지한다는 의사를 전했다.
그는 그러나 코로나19 팬데믹 이전부터 백신 사용이 자폐증 등을 유발한다고 주장하며 정치권을 상대로 백신 반대 로비 활동을 펼쳐온 전력이 있어 상원 인사청문회 과정에 보건복지부 장관으로서 적격인지를 놓고 논란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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