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은 신이야" 개미들, 해외 향하자 순대외자산 '역대 최고'
외국인 매도에 코스피 하락, 미국증시 강세 지속
[이코노미스트 박지수 기자] 미국 주식시장에 투자하는 이른바 '서학개미' 열풍에 대한민국 순대외금융자산 잔액이 사상 처음으로 9000억달러를 넘어섰다.
2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3분기 국제투자대조표(잠정)'에 따르면 지난 3분기말(9월) 기준 순대외금융자산(대외금융자산-대외금융부채)은 9778억달러로 전분기말 8585억달러 대비 1194억달러 증가했다. 증가폭도 지난 2021년 3분기 이후 두 번째 규모다.
박성곤 한국은행 국외투자통계팀장은 "해외 주식과 채권 매수가 확대되고 보유 증권 평가액이 상승했다"며 "매매 등 거래 요인과 가격변동·환율 등 비거래요인이 모두 큰 폭으로 늘었다" 설명했다.
외국인 투자자의 '셀코리아' 기조가 이어지고 있고, 국내 개인투자자들도 해외 주식 매수에 나서고 있는 만큼 올해 순대외금융자산은 1조원을 넘길 가능성이 커졌다.
대외금융자산 중 거주자의 해외 직접투자는 302억달러 늘어났고, 해외 증권투자는 646억달러 불어나며 잔액이 9969억달러에 달했다. 특히 해외주식 투자 지속, 미국 증시 호조로 지분증권만 466억달러가 늘어났다.
박 팀장은 "해외 주식과 채권 매수가 확대되고, 보유 증권 평가액이 상승했다"며 "매매 등 거래 요인과 가격변동·환율 등 비거래요인이 모두 큰 폭으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3분기 국제투자대조표(잠정)'에 따르면 지난 3분기말(9월) 기준 순대외금융자산(대외금융자산-대외금융부채)은 9778억달러로 전분기말 8585억달러 대비 1194억달러 증가했다. 증가폭도 지난 2021년 3분기 이후 두 번째 규모다.
박성곤 한국은행 국외투자통계팀장은 "해외 주식과 채권 매수가 확대되고 보유 증권 평가액이 상승했다"며 "매매 등 거래 요인과 가격변동·환율 등 비거래요인이 모두 큰 폭으로 늘었다" 설명했다.
외국인 투자자의 '셀코리아' 기조가 이어지고 있고, 국내 개인투자자들도 해외 주식 매수에 나서고 있는 만큼 올해 순대외금융자산은 1조원을 넘길 가능성이 커졌다.
대외금융자산 중 거주자의 해외 직접투자는 302억달러 늘어났고, 해외 증권투자는 646억달러 불어나며 잔액이 9969억달러에 달했다. 특히 해외주식 투자 지속, 미국 증시 호조로 지분증권만 466억달러가 늘어났다.
박 팀장은 "해외 주식과 채권 매수가 확대되고, 보유 증권 평가액이 상승했다"며 "매매 등 거래 요인과 가격변동·환율 등 비거래요인이 모두 큰 폭으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이재명 "정치 상황 등 안정되면 코스피 4500선 간다"
2대한민국을 쿠세권으로...쿠팡, 200억 투자해 진천 서브허브 구축
3코웨이와 벤츠 손잡았다...예상밖 협업 이유는?
4민희진의 '탈 하이브'…뉴진스도 함께 떠날까
5"불치병 나으려면 16억을"…돌아온 건 파문빔·징역형
6'우리 이혼해' 자칫 징역 살 수도 …'이것' 노린 꼼수?
7철강 구매도 원스톱…신한은행, 현대제철에 BaaS형 공급망금융 서비스
8"나스닥은 신이야" 개미들, 해외 향하자 순대외자산 '역대 최고'
9DGB금융, 경영진 워크숍 개최…황병우 “목표 달성 위한 역량 결집” 당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