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 2일 영천시민회관에서 '2024년 영천시 스타기업'으로 선정된 4개 기업에 시상식을 진행했다. 

올해는 지역 중소기업 9개사가 지원했으며, 기업 성장성, 기술력, 지역기여도, CEO 경영마인드, 근로복지 및 근로환경 등을 평가해 농업회사법인 ㈜천연식품, 주식회사 무계바이오 농업회사법인, ㈜비케이엠솔, 해뜨락영농조합법인 등 4개사를 선정했다.

㈜천연식품은  대한민국 전통식품명인으로 지정된 임경만 대표가 이끄는 식품기업으로, 농림축산식품부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명문장수기업으로 인정받았다. 주식회사 무계바이오 농업회사법인은 축분자원을 활용한 자원재활용과 지속적인 R&D개발을 통해 축분유기질 비료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비케이엠솔은 초고합금 제품을 생산 방위산업 및 제철, 플랜트 제품 생산 기업으로 포스코, 현대제철 등 국내 대형철강사와 조선사에 납품하고 있다. 해뜨락영농조합법인은 두부 제조 전문기업으로, 신제품 개발 및 공장 확장 등을 통해 전국 최고 두부 제조기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에 스타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스타기업 현판 수여 및 다양한 우대 혜택이 제공된다. 중소기업 운전자금 이차보전 융자금 최대 6억 원 및 휴식기 면제, 스타기업 육성지원사업 참여를 통한 맞춤형 지원의 대상이 되며, 각종 기업지원 사업 신청 시 가산점을 부여받을 뿐만 아니라 지방 세무조사도 3년간 면제되는 혜택이 주어진다.

최기문 시장은 "올해 선정된 스타기업은 분야별 우리 시의 대표기업이다. 영천시는 스타기업이 기술력과 성장역량을 제고할 수 있도록 기업별 맞춤형 지원사업을 통해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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