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하원의장 "우크라 34조 지원금? 트럼프 취임 전까지 계획 없다"
바이든 정부의 34조원 추가 지원금 요청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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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미국 정치일간지 폴리티코 등에 따르면 존슨 의장이 조 바이든 행정부의 연중 우크라이나에 대한 240억달러(약 34조원) 규모의 추가 지원금을 승인해 요청을 거부했다.
그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추가 지원은 트럼프 행정부가 결정해야 하고, 이에 이번 추가 지원안을 임시 예산안(CR)에 포함할 계획이 없다는 입장이다.
그는 "우리가 이미 예측했고, 트럼프가 당선되면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 전쟁의 역학 관계가 달라질 것이고, 우리는 지금 그것을 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바이든 대통령은 지금 그 결정을 내릴 자격이 없다. 미국은 새롭게 선출된 대통령이 있고, 새 총사령관이 모든 것을 지휘하도록 기다리고 따를 것"이라며 "그러므로 지금 우크라이나에 자금이 나올 것으로 예상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백악관 관리예산국(OMB)은 지난달 말 의회에 보낸 3개월의 임시 예산안(CR)에서 우크라이나와 관련해 240억달러의 추가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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