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롯데마트, 취약계층 식사 지원...임직원 끝전 기부

서울SOS어린이마을 방문 ‘찾아가는 행복 한 끼’ 행사

찾아가는 행복 한 끼 행사 기념 단체 사진을 찍고 있는 여경래(왼쪽에서 두번째) 셰프와 진주태(왼쪽에서 세번째) 준법지원부문장의 모습. [사진 롯데마트]
[이코노미스트 이지완 기자] 롯데마트가 지역 사회 공헌 활동에 나선다.

롯데마트는 전날(19일) ‘서울SOS어린이마을’을 방문해 30명의 아동들에게 따뜻한 한 끼 식사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행복 한 끼’ 행사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롯데마트 임직원들의 끝전을 모은 금액을 사용해 진행됐다. 롯데마트는 지난 2024년 한 해 임직원 급여 중 1000원 미만을 공제해 모은 금액과 회사 출연금을 더해 총 6062만원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한 끼 행사에서는 ‘흑백요리사’ 프로그램에 출연한 여경래 셰프를 초청해 아이들이 좋아하는 짜장면, 탕수육 등 다양한 중식 요리를 직접 조리해 제공했다. 해당 요리를 맛본 ‘서울SOS어린이마을’ 소속 한 어린이는 “TV에서 보던 요리사를 봐서 신기했고, 제일 좋아하는 짜장면을 맛있게 먹어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더불어 롯데마트는 ‘오늘좋은 단백질바’와 ‘요리하다 고기짜장’ 등 1000만원 상당의 PB 과자와 밀키트도 함께 전달했다.

또한 롯데마트는 서울 지역 아동 복지 센터 30곳을 선정해 각 센터당 문화상품권 100만원을 지원했다. 롯데마트는 이를 통해 취약 계층 아이들이 영화 관람과 도서 구매를 손쉽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이달 22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치과 전문의가 알려주는 무료 구강 교육을 송파점 포함 롯데마트 13개점에서 진행한다. 해당 교육은 각 점포 문화센터에서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롯데마트는 민감성 치아에 대한 고객 인식 제고를 위해 센소다인 치약 제조사인 ‘헤일리온 코리아’와 협업해 이번 교육을 준비했다.

진주태 롯데마트∙슈퍼 준법지원부문장은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이뤄진 끝전 기부를 통해 아이들이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활기찬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미래 꿈나무인 아이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선미' 없는 선미 NFT?...가격 폭락에 발행사 "로드맵 이행"

2데브시스터즈 ‘쿠키런: 모험의 탑’, 일본 현지 CBT 시작

3美 유통업체 세대 교체?...아마존, 월마트 분기 매출 제쳐

4주부부터 직장인까지…BC카드 서비스 개발 숨은 조력자

5고려아연 운명 3월초 갈린다...법원, 임시주총 가처분 결론

6"부산, 식품은 다른 데서 사나?"...새벽배송 장바구니 살펴보니

7테무, 개인정보 방침 변경…“지역 상품 파트너 도입 위해 반영”

8알트베스트, 비트코인 재무준비자산으로 채택…아프리카 최초

9조정호 메리츠 회장 주식재산 12조원 돌파…삼성 이재용 넘본다

실시간 뉴스

1'선미' 없는 선미 NFT?...가격 폭락에 발행사 "로드맵 이행"

2데브시스터즈 ‘쿠키런: 모험의 탑’, 일본 현지 CBT 시작

3美 유통업체 세대 교체?...아마존, 월마트 분기 매출 제쳐

4주부부터 직장인까지…BC카드 서비스 개발 숨은 조력자

5고려아연 운명 3월초 갈린다...법원, 임시주총 가처분 결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