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3당 "정치 불안정이 코리아 디스카운트 초래…탄핵해야 코스피 반등 가능"
야3당 정무위원 자본시장 현안 대응 및 현장점검

10일 한국거래소 서울사옥에서는 '야3당 정무위원 자본시장 현안 대응 및 현장점검'이 진행됐다. 강준현 더불어민주당(정무위 야당 간사) 의원 등 야3당(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사회민주당) 정무위원 12명이 참석했다.
강 의원은 모두발언을 통해 "환율은 1440원대를 바라보고 있고, 주식시장에서 나흘간 140조원 넘게 증발해 코스피와 코스닥이 모두 최저치를 기록했다"며 "무엇보다 윤석열 탄핵 거부 사태로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는 점이 큰 문제"라고 꼬집었다.
이어 "대외신인도가 흔들리는 과정에서 국민 주권을 근본부터 부정하는 위헌적 발언을 서슴치 않는 나라에 누가 투자하나"라며 "경제 상황을 실시간으로 살펴볼 수 있는 거래소를 찾았다"고 덧붙였다.
김학균 리서치센터장은 시황 브리핑을 통해 지난 3일 밤 비상계엄 선포 후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각각 5.6%, 9.2%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블룸버그가 93개국 글로벌 주요 지수를 집계하는데 코스피가 92등, 코스닥이 93등을 기록했다"라며 "시장이 정지 불안을 민감하게 반영하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경제 전망에 대한 생각도 전했다.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가 올해 2.2%, 내년 1.9% 까지 낮아졌다는 것이다. 여기에 1.7%의 전망도 나오고 있는데, 우리나라가 1960년대에 경제개발을 한 이후로 연간 성장률이 1%대였던 적이 작년밖에 없는 만큼 기록적으로 낮은 수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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