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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캐피탈, BYD코리아와 전속금융 업무협약 체결

BYD 차량 구입 고객 대상 금융상품 제공 예정
"지속적 제휴 다변화로 오토금융 경쟁력 제고"

우리금융캐피탈이 지난 11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BYD코리아와 전속금융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딩하이미아오(왼쪽) BYD Korea  대표, 류쉐량 BYD 아시아태평양 영업사업부 총경리, 정연기 우리금융캐피탈 대표, 조인철 BYD 승용부문 대표가 업무협약 체결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 박관훈 기자] 우리금융캐피탈은 지난 11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BYD코리아와 전속금융사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류쉐량(Liu xueliang) BYD 아시아태평양 자동차 영업사업부 총경리, 딩하이미아오(David Ding) BYD코리아 대표, 조인철 BYD 승용부문 대표, 정연기 우리금융캐피탈 대표 등이 참석했다.

BYD는 1995년 2월 중국의 배터리 제조업체로 설립됐다. 아시아, 북미, 유럽, 등 전세계 99개국에서 자동차(Auto), 전자제품(Electronic), 에너지저장시스템(Renewable), 경량전철(Rail Transit)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글로벌 전기자동차 부문에서 2년 연속 판매량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우리금융캐피탈은 ‘BYD 파이낸셜 서비스’로 상표등록을 하고 BYD 차량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금리 경쟁력을 갖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BYD 차량을 리스로 구입하는 고객에게 ‘이-원 카(e-won car) 서비스’ 충전 기프트카드도 지급한다.

우리금융캐피탈은 타타대우모빌리티, 포드코리아, 스텔란티스코리아 등의 수입차 제휴사를 확보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 이번 BYD코리아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수입차 비중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정연기 우리금융캐피탈 대표는 “BYD코리아와 업무제휴로 상호 시너지 극대화를 통해 금융상품 판매와 공동 마케팅을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기반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향후 지속적인 제휴 다변화를 통해 중국 및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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