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이슈
건설연, 스마트 분전반 개발…"연간 약 28000원 절약"
- "전력 요금 저감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

이 스마트 분전반은 내부에 모바일 기기로 제어 가능한 전력 관리 모듈이 탑재된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사용자가 휴대전화로 전력 사용량을 모니터링하고 제어해 불필요한 전력 사용을 손쉽게 줄일 수 있다.
특히 취침 시나 외출 시 등 전력 공급이 불필요한 시간대에 전력 차단을 설정해 대기 전력 소모를 막을 수 있다.
최근 가정에선 스마트홈 가전기기 보급 확대로 전자기기의 통신과 작동을 위한 대기전력 소모가 날로 늘어나며 전력 요금 부담이 커지는 실정이다.
건설연은 자체 시험한 결과, 이 스마트 분전반을 이용하면 대기전력을 80% 이상을 줄여 가구당 연간 약 2만8000원의 전력 요금 절약 효과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축 건물에 적용할 경우 투자 비용도 9년 내 회수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마트 분전반 모듈 내부에 온도, 스파크, 연기 및 가스 감지 센서가 탑재돼 분전반 내부 화재를 감지하는 즉시 사용자에게 알림을 보내고 동시에 원격으로 가스 밸브를 차단해 2차 사고를 방지하는 효과도 있다.
건설연 박선규 원장은 이번 연구 성과와 관련, "사용하지 않는 시간대에 플러그를 뽑은 것과 같은 효과를 가지기 때문에 전력 요금 저감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MAGAZINE
MAGAZINE
Klout
Klout
섹션 하이라이트
섹션 하이라이트
브랜드 미디어
브랜드 미디어
- 모아보기
- 일간스포츠
- 이데일리
- 마켓in
- 팜이데일리
당신이 좋아할 만한 기사
브랜드 미디어
브랜드 미디어
김흥국, 나경원 캠프 합류…”보수 뭉쳐야 한다는 마음” [IS인터뷰]
대한민국 스포츠·연예의 살아있는 역사 일간스포츠이데일리
이데일리
이데일리
“어머니, 아버지 저 장가갑니다”…‘결혼’ 김종민 끝내 눈물
대한민국 스포츠·연예의 살아있는 역사 일간스포츠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이재명 제시했던 '코스피5000'…한국 증시 상승 조건은
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이데일리
이데일리
이데일리
[EU있는경제]투자만이 살 길…PE 규제 허물고 반등 노리는 英
성공 투자의 동반자마켓인
마켓인
마켓인
[동물실험 폐지 명암] 투심 쏠린 토모큐브, 빅파마가 주목하는 까닭①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