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웹툰 연매출 2조원 넘었다...6년 연속 성장세
2017년 3000억원대 불과했는데
6년 만에 2조원대 규모로 급성장
[이코노미스트 이지완 기자] 국내 웹툰(K-웹툰)의 산업 규모가 연간 2조원을 넘어섰다. 국내외에서 웹툰 소비량이 늘어나면서 6년 연속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2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간한 ‘2024 웹툰산업 실태 조사’에 따르면 국내 웹툰산업의 매출액 규모(2023년 기준)는 전년 대비 약 20% 늘어난 2조189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매출액의 대부분은 플랫폼에서 창출됐다. 플랫폼 업체의 웹툰 매출액은 1조4094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웹툰산업 매출액의 약 65%에 해당하는 규모다.
지난 2018년 실태 조사가 시작된 이래 국내 웹툰산업은 6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 웹툰산업 매출은 2017년 3799억원에 불과했지만, 지속 성장세를 보이며 2020년 1조538억원을 기록했다. 이후 3년 만인 2023년 연매출 2조원선을 돌파했다.
국내 웹툰산업의 성장세를 이끄는 요인 중 하나로 지목되는 것이 활발한 해외 진출이다. 국내 제작 웹툰은 다양한 해외 시장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K-웹툰 수출 비중이 가장 높은 해외 국가는 일본(40.3%)으로 나타났다. 이어 ▲북미(19.7%) ▲중화권(15.6%) ▲동남아시아(12.3%) ▲유럽(8.2%) ▲기타(2.3%) ▲남미(1.6%) 순이었다.
특히 북미 지역 성장세가 눈에 띈다. K-웹툰의 북미 수출 비중은 전년 대비 6.2%포인트(p) 늘었다. 반면 일본 수출 비중은 전년 대비 감소세를 보였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2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간한 ‘2024 웹툰산업 실태 조사’에 따르면 국내 웹툰산업의 매출액 규모(2023년 기준)는 전년 대비 약 20% 늘어난 2조189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매출액의 대부분은 플랫폼에서 창출됐다. 플랫폼 업체의 웹툰 매출액은 1조4094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웹툰산업 매출액의 약 65%에 해당하는 규모다.
지난 2018년 실태 조사가 시작된 이래 국내 웹툰산업은 6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 웹툰산업 매출은 2017년 3799억원에 불과했지만, 지속 성장세를 보이며 2020년 1조538억원을 기록했다. 이후 3년 만인 2023년 연매출 2조원선을 돌파했다.
국내 웹툰산업의 성장세를 이끄는 요인 중 하나로 지목되는 것이 활발한 해외 진출이다. 국내 제작 웹툰은 다양한 해외 시장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K-웹툰 수출 비중이 가장 높은 해외 국가는 일본(40.3%)으로 나타났다. 이어 ▲북미(19.7%) ▲중화권(15.6%) ▲동남아시아(12.3%) ▲유럽(8.2%) ▲기타(2.3%) ▲남미(1.6%) 순이었다.
특히 북미 지역 성장세가 눈에 띈다. K-웹툰의 북미 수출 비중은 전년 대비 6.2%포인트(p) 늘었다. 반면 일본 수출 비중은 전년 대비 감소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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