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스트 박세진 기자] ‘충주시 홍보맨’으로 활약한 충주시청 공무원 김선태 주무관이 6급 승진 1년 만에 팀장을 보직을 맡았다.

4일 CJB청주방송에 따르면 충주시는 새해를 맞아 ‘뉴미디어팀’을 신설하고 팀장으로 김 주무관을 임명했다.

앞서 김 팀장은 지난 2016년 9급 공무원으로 시작해 7년 만에 6급으로 승진했다. 일반 공무원의 경우 6급 승진까지 15년 정도 소요된다.

이날 기준 충주시 공식 유튜브 ‘충TV’의 구독자 수는 77만3000여명으로, 전국 지자체 가운데 1위를 기록 중이다.

김 팀장은 향후 계획에 대해 “대형 유튜버와 컬래버가 계획돼 있다”며 “한국 관광, 국내 관광지 같은 걸 소개하는 영상도 시리즈로 촬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충주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게 가장 큰 우선이고 두 번째는 행정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것”이라며 “젊은 층이나 시민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창구가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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