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법무법인 태평양과 MOU 체결…패밀리오피스 서비스 강화
가업 승계‧상속분쟁 등에 체계적 법률지원
초거액자산가 맞춤형 종합 솔루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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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정동진 기자]미래에셋증권이 패밀리오피스 고객을 위한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법무법인 태평양과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번 협약으로 법무법인 태평양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활용해 고객들이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자산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돕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가업 승계‧상속분쟁과 같은 복잡한 법률 이슈에 대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두 회사는 미래에셋증권의 초거액자산가(UHNWI) 및 기업 오너 고객을 대상으로 기존 자산관리에 더해 가업 승계, 세무, 법률 리스크 관리 등 맞춤형 종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11월 PWM(Private Wealth Management) 부문을 신설했다. 이를 통해 초거액자산가의 글로벌 투자, 자산 승계 자문 등 다양한 지원을 확대‧강화해왔다.
부광득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는 “고액 자산가들의 자산승계에 관한 다양하고 오랜 업무 노하우를 바탕으로 미래에셋증권 고객들을 위한 최고의 법률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화중 미래에셋증권 PWM 부문 대표는 “초거액자산가와 기업 오너들은 자산관리 및 승계 과정에서 복잡하고 전문적인 법률 및 세무 지원이 필수적”이라며 “국내 최고 수준의 법률 전문가들과 협력하여 고객의 자산관리에 있어 한 발 더 진보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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