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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센스, 혈당측정기 '케어센스 에어' 국내 허가 변경 승인

초기 안정화 시간 30분으로 단축
올해 4월 내 개선 제품 도입 예정

아이센스의 연속혈당측정기 케어센스 에어 [사진 아이센스]
[이코노미스트 선모은 기자] 아이센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연속혈당측정기(CGM) 케어센스 에어의 국내 허가 변경 승인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케어센스 에어는 아이센스가 개발한 연속혈당측정기로, 혈당 수준을 지속해서 살펴볼 수 있는 기기다. 아이센스는 이 기기를 2023년 국내 출시했고, 올해 기기 성능을 개선했다.

이번 허가 변경은 제품 성능 개선에 따른 것이다. 아이센스는 케어센스 에어를 보정 없이 사용하도록 개선했다. 손끝 혈당 검사로 제품을 교정할 수 있고, 초기 안정화 시간도 2시간에서 30분으로 줄었다.

개선 제품은 올해 4월부터 국내 도입된다. 기존에 해당 제품을 사용하던 환자는 케어센스 에어 애플리케이션(앱)을 업데이트하면 새로운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케어센스 에어는 헝가리, 독일, 영국, 네덜란드, 칠레, 폴란드, 이탈리아, 스페인, 에스토니아, 이란, 알제리, 모로코, 핀란드, 벨기에 등에 출시돼 있다. 아이센스는 올해 수출국을 확대할 방침이다. 

아이센스 관계자는 "이번 허가 변경 승인으로 국내 사용자에게 개선된 사용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세계 연속혈당측정기 시장에서 기술력과 경쟁력을 기반으로 입지를 다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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