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세계 항공사 와인 경연대회’ 5개 부문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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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이번 대회에서 비즈니스 클래스 레드 와인 부문과 비즈니스 클래스 스파클링 와인 부문에서 각각 금메달을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비즈니스 클래스 레드 와인 부문에서는 ‘단델리온 빈야즈 라이온하트 바로사 쉬라즈 2021’이, 비즈니스 클래스 스파클링 와인 부문에서는 ‘찰스 하이직 브뤼 밀레짐 2013’이 1위에 올랐다.
비즈니스 클래스 화이트 와인 부문에서는 ‘장-마크 브로카 샤블리 프리미에 크뤼 몽 드 밀리유2022’가 2위를 차지하며 은메달을 받았다. 퍼스트 클래스 디저트 와인 부문에서는 ‘샤또 기로 2002’가 2위에 올라 또 한 번의 은메달을 추가했다.
특히, 대한항공이 비즈니스 클래스에서 제공하는 와인의 총점이 전체 2위를 기록하며 ‘비즈니스 클래스 셀러’ 부문에서도 은메달을 수상했다. 또한, 최근 와인 리스트에 추가된 비건 와인 2종이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해 주목을 받았다.
1976년 창간된 글로벌 여행 전문지 ‘비즈니스 트래블러’가 주최하는 이 대회는, 세계 각국 항공사의 상위 클래스 기내 와인을 평가하는 권위 있는 경연이다. 1985년 첫 대회를 개최한 이후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운영되며, 매년 각 항공사의 퍼스트 클래스 및 비즈니스 클래스에서 제공하는 와인을 출품 받아 전문가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친다.
올해 대회에는 대한항공을 비롯해 델타항공, ANA, 에어프랑스 등 32개 항공사가 참가해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가장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심사는 매년 10월 출품된 와인을 평가해 이듬해 2월에 결과를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한항공은 퍼스트 클래스 와인 20종을 포함해 총 53종의 와인을 기내에서 서비스하고 있다. 기내 환경과 기내식과의 조화를 고려해 와인을 엄선하며, 동일 노선에서도 다양한 와인을 경험할 수 있도록 순환 운영을 도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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