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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 미국채 30년 스트립 ETN 3종 출시

레버리지·인버스 투자 가능…긴 듀레이션으로 금리 하락기 수익 기대

메리츠증권, 미국채30년 스트립 ETN 출시. [사진 메리츠증권]


[이코노미스트 정동진 기자]메리츠증권이 미국채 30년 스트립 채권에 투자하는 환헤지형 ETN(상장지수증권) 3종을 상장한다.

신규 상품은 ▲메리츠 미국채30년 스트립 ETN(H) ▲메리츠 레버리지 미국채30년 스트립 ETN(H) ▲메리츠 인버스2X 미국채30년 스트립 ETN(H)으로, KIS 미국채 30Y 스트립 총수익(TR) 지수를 따른다.

스트립 채권은 원금과 이자를 분리해 만기가 긴 원금에만 투자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듀레이션(가중평균만기)을 대폭 확대한 것이 이번 상품의 특징이다.

메리츠 미국채30년 스트립 ETN(H)의 듀레이션은 약 28년으로, 일반 미국채 30년물(16년)보다 1.75배 길다. 레버리지 상품은 56년으로, 기존 3배 레버리지 미국채 30년 ETN(48년)보다도 길다.

해당 상품들은 긴 듀레이션으로 인해 금리 하락기에 일반 채권보다 더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환헤지가 적용돼 환율 변동성에 대한 부담 없이 투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메리츠증권은 현재 업계 최다 67종의 ETN을 운용 중이며, 이 중 39종이 채권형 상품이다. 이 중 지난해 국내 최초로 출시한 ‘미국채 3배 레버리지 ETN’ 시리즈는 높은 인기를 끌며 추가 상장된 바 있다.

권동찬 메리츠증권 트레이딩본부장은 “금리 인하 기대가 커지는 상황에서, 미국채의 이자수익과 자본차익에 집중하려는 투자자들을 위해 이번 상품을 출시했다”며 “메리츠 ETN 라인업과 마찬가지로, 인버스2X 상품을 통해 금리 상승 위험을 헤지할 수 있는 수단도 함께 제공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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