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전라남도·고흥군·하나수산과 ‘김 육상양식 기술개발’ 업무협약
지속가능한 김 육상양식 기술 고도화...글로벌 시장서 김 위상 강화

지난 18일 고흥군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영채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 ▲공영민 고흥군수 ▲김준규 대상 Seaweed CIC 대표 ▲정한민 하나수산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김 육상양식 기술 개발을 통해 김 산업을 친환경 지속 성장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이뤄졌다. 대상은 전라남도·고흥군·하나수산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김 육상양식 기술 개발, 지역 연고 사업 기획 및 발굴 등 기업과 지역간의 동반성장을 통해 김 육상양식의 세계화를 선도하고 지역 활력 촉진을 도모할 계획이다.
대상은 이미 지난 2023년 고흥군·하나수산과 함께 친환경 김 육상양식 기반구축 시범사업을 통해 김 육상양식 산업화 성공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 육상에서 물김 엽체를 시판할 수 있는 크기인 40~50cm까지 성장시키며 1차 시범 양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런 결과를 토대로 대상은 전라남도·고흥군·하나수산과 함께 2차 시범 양식을 위한 김 육상양식 시설을 확대 조성하고 있으며, 올해 5월 중으로 준공될 예정이다.
김준규 대표는 “이번 협약은 변화하는 자연 환경에 대응해 지속 가능한 김육상양식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며 “지자체와 기업이 힘을 모아 김 육상양식 기술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우리나라 김의 위상을 더욱 강화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경쟁 치열한 건강기능식품 시장…신약 개발사 뛰어드는 이유는
2근무도 안했는데…'6천만원' 편취, 줄줄 새는 국가보조금
3임창정 10억 먹튀 의혹...소속사 “변제 가능한데도 이행 안했다”
4크래프톤 ‘인조이’, 4만4800원에 출시…심즈 아성 도전장
52월에 일본 방문한 한국인 약 85만명…전체 외국인 중 최다
6삼성바이오에피스, 한미약품과 골다공증 치료제 공동 판매 협약 체결
7“최대 연 6% 금리 효과” 금리하락기 눈여겨볼 은행 상품은?
8 헌재 “尹 탄핵심판 선고일 오늘 공지 안한다”
9모건스탠리 “올해 韓 기준금리 2.0% 될 것...3회 인하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