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지난해 컨테이너 생산량 810만 TEU 넘어

2024년 중국의 컨테이너 생산량이 810만 TEU를 넘어서며, 2023년 대비 268.2% 증가하여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19일 상하이에서 열린 '2025 컨테이너 복합운송 아시아 전시회'가 개막됐다. 이 자리에서 리쥔(李軍) 중국 컨테이너산업 협회 부회장은 개막식에서 '중국 컨테이너 공급망 발전 보고서(2024)'를 발표했다. 그는 중국이 컨테이너 산업의 효율적인 클러스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체 공급망 체계와 제품 시리즈, 기술 능력, 그리고 전방위적인 지원 서비스 체계를 갖추고 있다고 소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컨테이너 생산 및 판매량은 전 세계 시장의 96%에 달하며, 주요 생산 업체들은 창장(長江) 삼각주와 주장(珠江) 삼각주 지역에 집중적으로 분포하고 있다.
이번 2025 컨테이너 복합 운송 아시아 전시회에는 전 세계 60여 개국에서 100여 개의 전시업체와 전문가들이 참가해 글로벌 무역 변화, 해운시장 동향, 그리고 컨테이너 공급망 발전 등에 대해 활발히 교류했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6개월간 휴일 'NO' 편의점 점장, 끝내…본사 답변은
2트럼프, 韓에 25% 상호관세 ‘폭탄’...“대미 통상전략 촉구해야”
3넷마블 ‘세븐나이츠 리버스’, 광고 모델로 가수 비비 발탁
4"사기 혐의로 처벌해달라"...최형록 발란 대표 '출국금지' 됐다
5"꽃받침 턱받이 아시나요?"...아기 용품으로 매출 500억 기록한 K-기업 나왔다
6사망‧실종자 휴대전화 비밀번호 해제 가능해질까
7서머스 전 美재무장관 섬뜩한 경고 “상호 관세는 역사상 가장 큰 자해”
8강풍·비 소식에…‘벚꽃엔딩’ 빨라질까
9정인교 통상본부장 8∼9일 미국 방문…USTR 대표와 상호관세 협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