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이암도 걱정 없이 보장”..교보생명, ‘교보통합암보험’ 출시
"암 치료여정별 통합보장, 암 치료 전 과정 케어"

[이코노미스트 송현주 기자] 암도 고혈압, 당뇨처럼 만성질환인 시대가 됐다. 치료기술 발달로 최근 5년 암 생존율은 72.9%에 이른다. 암환자 10명 중 7명 이상이 5년 이상 생존한다는 의미다. 암이 점차 치료 가능한 질병이 되면서 2차암 보장과 최신 암치료에 대한 대비가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교보생명은 보험 하나로 암 치료여정별 통합 보장은 물론 2차암과 최신 암 치료까지 든든하게 보장하는 '교보통합암보험 (무배당)'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상품은 암 전조질환부터 검사, 신(新)의료치료, 합병증, 후속치료까지 암 치료 전 과정을 케어하는 종합보장형 암보험으로, 다양한 특약을 통해 암 진단 및 치료 보장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우선 통합암진단특약을 통해 원발암과 전이암 구분 없이 최대 11회까지 암 진단을 반복 보장한다. 신체부위를 11개 그룹으로 나눠 그룹별 1회, 최대 11회 암진단보험금을 지급해 원발암부터 전이암, 2차암까지 충분한 암 진단자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소액암으로 분류되던 전립선암도 일반암과 동일하게 보장하는 등 암 보장을 한층 강화했다.
많은 비용이 드는 암주요치료비 보장기간을 5년에서 10년으로 확대한 것도 강점이다. 암 진단 후 암주요치료(암수술∙항암방사선치료∙항암약물치료) 시 치료비를 연간 1회, 최대 10년간 보장한다. 예컨대, 암주요치료특약 4000만원 가입 시 암 진단 후 암주요치료를 받게 되면 치료를 받은 해당 연도에 연간 4000만원씩, 10년간 최대 4억 원을 받을 수 있다.
암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보험료 환급 및 납입면제 혜택을 강화한 점도 눈에 띈다. 암 진단 시 주계약과 일부 저해약환급금형 특약까지 납입보험료를 환급해주며, 암 진단을 받거나 장해지급률 50% 이상의 장해상태가 될 경우 보험료 납입이 면제되고 보장은 평생 유지된다.
최신 암 치료 트렌드에 맞춰 새로운 암 검사, 수술·치료기법을 보장하는 것도 장점이다. 특정NGS유전자패널검사, 암CT·PET·MRI·초음파검사, 암다빈치로봇수술,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 항암양성자·항암정위적·항암세기조절방사선치료, 카티(CAR-T)항암약물허가치료 등을 폭넓게 보장한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전조질환부터 후속치료까지 암 치료의 전 과정을 빈틈없이 보장하는 상품”이라며 “11개 신체부위별 암진단 보장으로 전이암, 2차암에 대한 걱정을 덜어주며 암주요치료비 확대, 최신 암치료 보장, 보험료 환급 및 납입면제 혜택을 더해 고객의 건강한 삶을 든든하게 지켜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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