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 타고 찾아온 사랑" 대구 달서구, 벚꽃 데이트 결실 맺어
야외데이트를 연계한 미혼남녀 만남 프로그램서 4커플 탄생
이어서 다음 달 26일 '썸타는 배움터 데이트' 운영

‘너를 만나려고 이렇게 설레나 봄’이라는 부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월광수변공원과 배실웨딩공원 등을 오가며 야외 데이트를 즐겼다. 그 결과 총 4쌍의 커플이 탄생했다.
프로그램은 전문 진행자의 사회 아래 다채롭게 진행됐다. 카페에서 진행된 자기소개 및 1:1 로테이션 대화를 통해 첫 만남의 어색함을 덜었으며, 포토미션과 피크닉 데이트로 서로의 성향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또, 마술을 활용한 프로포즈 체험은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리며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한편, 달서구는 다음 달 26일 '썸타는 배움터 데이트'를 이어서 운영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식물에 대한 배움과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호감을 나누는 만남의 장으로, 참가 신청은 4월 11일까지 받는다.
이태훈 구청장은 "봄날의 따뜻한 정취 속에서 미혼남녀들이 설레는 추억을 만들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결혼친화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의 인연 찾기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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