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홍성주 재난안전실장을 신임 경제부시장으로 승진 임명했다. 이번 인사는 경제정책의 연속성과 행정의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지역행정에 밝은 내부인사를 발탁했다는 평가다.

홍성주 신임 경제부시장은 1996년 지방고시 1기로 공직에 입문해, 문화예술정책과장, 정책기획관, 수성구와 달서구 부구청장 등을 두루 거쳤다. 행정 전반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정책 추진력을 갖춘 인물로 평가받는다.

홍 부시장은 향후 미래 신산업 구조 개선, 산업 디지털 전환, 기업 유치 및 창업지원 등 핵심 경제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며, 지역경제 체질 개선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선제적 대응에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홍준표 시장이 대선 출마를 위해 사퇴하면서, 대구시는 11일부터 김정기 행정부시장 권한대행체제로 전환된다. 홍성주 신임 부시장은 "대구경제의 안정과 혁신을 조화롭게 이끌어 지역 기업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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