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일반
뷔르트인더스트리 코리아, 스마트 자재관리 솔루션으로 제조업 비용 혁신 선도

독일계 산업자재 유통기업 뷔르트 그룹(Würth Group)의 한국 법인 뷔르트인더스트리 코리아(Würth Industry Korea)가 '무재고, 무관리, 자동발주'를 실현하는 스마트 자재관리 솔루션을 소개했다. 이를 통해 국내 제조업 현장의 운영 효율과 비용 혁신을 동시에 이끌고 있다.
이번에 소개된 자재관리 솔루션은 단순한 자재 공급을 넘어 무재고 운영, 자동 발주, 실시간 재고 모니터링, 작업 이력 추적 등 제조 현장의 운영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지능형 시스템이다. iShelf, iStock, 그리고 무게 감지형 디스펜서 ORSY®mat 시리즈는 자재가 인출되는 즉시 주문이 자동으로 생성된다. 별도의 인력 개입 없이 실시간으로 보충이 가능한 것. 이를 통해 생산 중단을 사전에 방지하고 인력 낭비를 줄이는 운영 체계가 완성된다.
대표적인 소모성 자재인 C-Parts(볼트, 너트, MRO 자재 등)는 개당 단가는 낮지만 반복적인 수작업 발주, 과잉 재고, 재고 감가상각 등으로 인해 실제 관리비용은 매우 높은 영역으로 분류된다.
뷔르트는 이러한 C-Parts 관리의 숨겨진 비효율을 자동화 시스템으로 해소하고자 한다.
1945년 독일에서 설립된 뷔르트 그룹은 현재 86개국에 진출했다. 2023년 기준 약 31조 원의 글로벌 매출과 9만 명 이상의 임직원을 보유한 세계 최대 수준의 C-Parts 전문 유통기업이다.

뷔르트 인더스트리 코리아 김원석 대표는 “C-Parts는 단가는 낮지만 관리비용은 오히려 높은 대표적인 비효율 영역”이라며 “뷔르트는 이러한 비효율을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근본적으로 줄이고자 한다. 예를 들어 MOQ(최소 발주 수량)가 1,000개인 부품이 실제로는 100개만 필요할 경우, 나머지 900개는 그대로 불용재고로 남게 되는데 뷔르트의 ‘재고 없는 운영’ 방식은 이러한 문제를 구조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해답이 된다”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솔루션은 단순한 비용 절감 효과를 넘어 운영 효율성과 업무 생산성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김 대표는 “자동화된 재고 및 발주 시스템 도입으로 불필요한 관리 업무가 크게 축소되었고 그 결과 인력은 보다 전략적이고 부가가치 높은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며 "동시에 업무 프로세스의 신속화와 최적화를 통해 전체 운영 효율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는 사례가 다수 확인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뷔르트의 자재관리 솔루션은 구매 단가는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불용재고 및 감가상각 비용 절감, 인력의 고부가가치 업무 전환, 자동 발주를 통한 업무 생산성 향상, 실시간 재고 모니터링과 동선 최적화 등을 동시에 실현한다. 즉 기존에 100원에 구매하던 자재의 경우, 총비용 관점에서는 60~70원 수준까지 원가가 절감되면서 내부 업무 프로세스 역시 크게 개선되는 ‘TCO 절감 효과’를 실현할 수 있다. 이러한 종합적 효과는 수십 년간 유럽 주요 제조업체들이 뷔르트의 자재관리 솔루션을 꾸준히 선택해온 핵심 이유이기도 하다.
뷔르트는 단순한 자동화 기기 공급을 넘어 ESG 경영과 스마트팩토리 구현의 기반 인프라를 제공하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반복적이고 저부가가치 업무에서 인력을 해방시켜 보다 부가가치 높은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또한 페이퍼리스 자동 발주와 실시간 사용량 추적을 통해 탄소 배출 감축에도 기여하고 있다.
김 대표는 “최근에는 AMR 기반의 이동형 밴딩머신과 바퀴가 달린 모듈형 랙처럼, 모빌리티를 갖춘 재고 솔루션도 개발 중”이라며 “향후에는 AI, 물류, 데이터 기술과 접목된 스마트 로지스틱스 생태계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외에 이미 진출한 국내 제조사의 현지 공장에도 동일한 시스템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도 뷔르트의 큰 강점이다.
김 대표는 “베트남, 미국, 멕시코, 유럽 등 해외 생산거점을 운영 중인 고객사들도 뷔르트의 현지법인을 통해 국내에서 사용한 시스템을 그대로 적용할 수 있다”며 “현지 구매 규정이나 로컬 규제에도 대응 가능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조달 리스크를 줄이고 품질은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글로벌 진출을 준비 중인 국내 제조기업의 경우 뷔르트의 전 세계 판매망과 물류 네트워크를 활용해 제품 수출까지 연계 지원이 가능하다. 김대표는 "뷔르트는 세계 각지에 이미 구축된 검증된 공급망을 바탕으로 제조기업이 제품 수출과 동시에 자재 관리의 표준화까지 이룰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강조했다.
급변하는 제조 환경 속에서 단순 납품에 그치는 기존 MRO 공급 방식은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뷔르트는 공급 이후의 운영 리스크까지 책임지는 ‘솔루션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기술력, 실용성, 글로벌 연계성을 동시에 갖춘 자재관리 시스템을 통해 국내 제조업이 다음 단계로 도약하는 데 필요한 기반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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