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최대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가 기술 부문을 축소하고 감원에 나섰다. 나이키는 최근 실적 부진으로 고전하고 있다.
블룸버그는 19일(현지시간)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업무 프로세스 관리를 지원하는 부서에서 감원이 이뤄졌다고 보도했다.
나이키 관계자도 기술 인력의 퇴사를 확인했다고 블룸버그는 밝혔다.
나이키의 2025회계연도 3분기(지난해 12월~올 2월) 매출은 112억6900만달러로 전년 동기(124억2900만달러) 대비 9.3%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억8800만달러로 41% 급감했다.
글로벌 소비 위축에 더해 패션 트렌드 변화에 뒤떨어진 탓으로 풀이된다.
나이키는 지난해 가을 실적 부진으로 최고경영자(CEO)를 엘리엇 힐로 교체하고, 전략, 인사, 스포츠 마케팅 등 주요 부서 책임자를 교체하는 등 조직 개편에 나섰다.
힐 CEO는 지난해 말 취임 후 첫 실적 발표에선 그동안의 과도한 할인 정책을 비판하며 프리미엄 전략을 강조하기도 했다.
나이키 주가는 19일 종가 기준 올해 들어 18% 하락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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