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원/달러 환율, 달러 반등에 장중 혼조…美 금리 인하 기대에 상승폭 제한
- 미 국채금리 진정·PMI 호조에도 월러 발언에 달러 상승 제약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22분 현재 전날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0.3원 오른 1,381.6원이다.
환율은 3.2원 상승한 1,384.5원으로 출발했으나 한 때 1,380원선으로 내리기도 했다.
달러는 간밤 반등했다. 미국 장기 국채 금리 급등세가 진정됐고, 경기 우려도 일부 덜어낸 영향이다.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한 때 4.6%대를 넘어섰으나, 크리스토퍼 월러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의 금리 인하 가능성 시사 발언과 과매도 인식 속에 4.54% 수준으로 내려왔다.
월러 이사는 22일(현지시간) 인터뷰에서 "관세를 10% 가깝게 낮추고 7월까지 모든 것이 확정, 완료돼 이행된다면 하반기에 좋은 상황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그렇게 되면 연준은 하반기에 금리 인하를 단행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에 따르면 5월 미국 제조업·서비스업 PMI는 모두 52.3으로 집계됐다. 두 지수 모두 시장 예상(50.1·50.8)을 웃돌았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일보다 0.34% 오른 99.858 수준이지만 100을 넘진 않았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60.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인 964.49원보다 3.94원 내린 수준이다.
엔/달러 환율은 0.44% 오른 143.842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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