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일반
美 헤지펀드 대부 "3년 전후로 매우 위태롭고 심각한 상황 에상"

미국, 일본 등 선진국 국채시장이 요동치는 가운데 세계 최대 헤지펀드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 설립자인 레이 달리오가 급증하는 미국 국가 부채와 재정 적자에 대해 "두려워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2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달리오는 이날 뉴욕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우리는 채권 시장을 두려워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정확한 시기는 말할 수 없지만 앞으로 3년 정도를 전후로 매우 위태롭고 심각한 상황에 있을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고 전했다.
달리오는 지난 19일에도 "미국 정부 부채가 갖는 위험은 신용평가사가 말하는 것보다 훨씬 더 심각하다”고 분석했다.
앞서 무디스는 지난 16일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을 최고 등급인 ‘Aaa’에서 ‘Aa1’으로 한 단계 강등했다.
최근 미국의 30년물 국채 금리는 '심리적 저항선'인 5%를 넘어섰고, 일각에서는 글로벌 국채 시장의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도 5%에 이를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
일본 30년물 국채 금리는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으며 영국·독일 등의 장기물 국채 금리도 상승세다.
미국의 관세 정책에 따른 불확실성 속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밀어붙이고 있는 대규모 감세 법안이 시장 불안을 불러온 탓이다.
재정적자가 확대되면 국채 발행이 불가피해져 국채 가격이 떨어지게(국채 금리 상승) 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밀어붙이는 감세 법안은 22일(현지시간) 미국 연방 하원 본회의를 통과했다.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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