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현대차, 글로벌 레이싱 무대 존재감…TCR 월드투어서 ‘두각’
- TCR 월드투어 2라운드 스페인 대회서 우승

이번 대회가 열린 리카르도 토르모 서킷은 길이 4005km로, 고속 직선 구간과 중·저속 코너가 혼재한 코스로 드라이버의 균형 잡힌 주행 능력이 요구되는 경기장이다.
현대차 경주차를 타고 출전한 네스토르 지로라미(Nestor Girolami) 선수는 15일 열린 두 번째 결승에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우승을 거뒀다. 그는 두 번째 결승 우승으로 30포인트, 첫 번째와 세 번째 레이스에서 각각 16포인트와 22포인트를 추가해 총 68포인트를 획득, 시즌 드라이버 순위 6위에 올랐다.
같은 팀의 노버트 미첼리즈(Norbert Michelisz) 선수는 첫 번째 결승에서 4위를 기록하며 총 48포인트를 얻었고, 드라이버 순위 9위에 자리했다. 또 다른 선수 미켈 아즈코나(Mikel Azcona)는 이번 라운드에서 24포인트를 획득해 순위 13위를 기록했다.
세 선수 모두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 소속으로, 팀은 이번 라운드에서 총 124포인트를 획득하며 팀 부문 종합 3위에 올랐다.
현대차는 지난 2023년과 2024년 TCR 월드투어 드라이버 부문 종합 우승을 차지한 노버트 미첼리즈와 2022년 챔피언 미켈 아즈코나, 그리고 2024년에 팀에 합류한 네스토르 지로라미 선수와 함께 2025 시즌 우승을 노리고 있다.
TCR 월드투어는 제조사가 직접 출전하지 않고, 제조사로부터 경주차를 구매한 팀들이 참가하는 커스터머 레이싱 대회다. 전 세계 각지에서 개최되는 지역 TCR 레이스 결과를 종합해 순위를 산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올해 TCR 월드투어는 총 8개 라운드로 구성되며, 스페인에 이어 이탈리아, 포르투갈, 호주, 한국, 중국, 마카오 등에서 경기가 이어질 예정이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TCR 월드투어 스페인 대회에서 우승을 거두며 팬분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올해 드라이버뿐만 아니라 팀 부문 종합 우승을 목표로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 팀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TCR 월드투어 3라운드는 오는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이탈리아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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