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CJ문화재단 음악 장학생, 뉴욕 이어 베를린 무대서 활약

CJ문화재단은 “기업은 젊은이의 꿈지기가 되어야 한다”는 이재현 CJ문화재단 이사장의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대중음악 전공 유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2011년부터 ‘CJ음악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CJ 음악 장학생의 학업 후 음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22년 주뉴욕한국문화원과 공동 주최로 ‘영 코리안 아티스트 시리즈(Young Korean Artists Series)’를 신설해 미국 무대에 유망한 한국 아티스트를 소개했다.
올해부터는 주독일한국문화원과 ‘코리아 인 포커스 위드 CJ(Korea in Focus with CJ)’를 새로 만들어 유럽 대중에게 한국의 재즈 아티스트를 알리는 데 주력 중이다.
지난 13일(현지 시각)에는 CJ음악장학사업을 통해 발굴하고 지원한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이용현(용리)과 피아니스트 이영우가 소속된 재즈 밴드 ‘용리와 돌아온 탕자들(yonglee & the DOLTANG)’이 독일 베를린 ‘마쉬넨하우스(Maschinenhaus)’에서 열린 ‘코리아 인 포커스 위드 CJ: 용리 앤드 더 돌탕(Korea in Focus with CJ: yonglee & the DOLTANG)’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들은 한국 재즈 신에서 주목받고 있는 프로그레시브 록 그룹으로, 현대 사회의 다양한 이면을 표현하는 독창적인 음악 세계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4월에는 CJ음악장학생이자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정지수가 주뉴욕한국문화원 극장에서 열린 ‘영 코리안 아티스트 시리즈: 정지수 & 바로크 인 블루(Young Korean Artist Series: Jisu Jung & Baroque in Blue)’ 무대에 올라 200석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CJ문화재단에 따르면 독일 공연은 유럽에서 재즈의 대중적 인기가 커지고 있는 분위기를 반영해 마련됐다.
CJ문화재단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유럽 재즈 시장이 활기를 띠면서 뉴욕에 이어 처음으로 유럽 내 문화 기관과 협업을 확대해 CJ음악장학생에게 더 다양한 무대 경험을 제공하게 됐다”라며 “오는 11월에는 CJ음악장학사업 출신 재즈 드러머 홍선미가 베를린의 유서 깊은 재즈클럽 비플랫(B-flat)에서 ‘코리아 인 포커스 위드 CJ’ 일환으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CJ문화재단 관계자는 “이 시리즈는 한국의 젊은 아티스트가 자신만의 색을 해외 무대에서 펼칠 수 있다는 점에서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한국문화원을 비롯한 다양한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창작자가 건강한 환경에서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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