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스트 강예슬 기자] 이랜드월드의 SPA(제조‧유통 일괄) 브랜드 ‘스파오(SPAO)’는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8일까지 공식 온라인몰 스파오닷컴의 매출이 1년 전보다 124% 급증했다고 16일 밝혔다.

스파오는 “같은 기간 할인 행사인 ‘스파오 파워위크’를 통해 여름 쇼핑 수요를 빠르게 흡수했다”라며 “스파오닷컴 유입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21%, 신규 회원 수는 2만명 이상 늘었다”라고 설명했다.

스파오에 따르면 이번 파워위크 기간에는 ▲반팔 티셔츠(133%) ▲니트‧카디건(431%) ▲반바지(450%) ▲데님(73%) 등 스파오의 여름 상품군이 인기를 끌었다. 시원하고 편안한 착용감을 내세운 ▲반팔 파자마(115%) ▲이너웨어(167%)도 높은 판매고를 기록했다.

냉감‧경량 소재로 만든 스파오의 ‘쿨’ 라인에 대한 반응이 좋았다고 스파오는 전했다. 통기성이 뛰어나 여름철 실내외에서 입기 좋은 ‘쿨 썸머 카디건’, 기본 티셔츠로 활용도가 높은 ‘쿨 코튼 티셔츠’와 항균‧속건 기능의 경량 청바지 ‘쿨진’, 트렌디한 ‘쿨 카고 버뮤다 쇼츠’ 등이 인기였다. 

망그러진 곰, 가나디 등 인기 캐릭터 지식재산권(IP)와 협업한 반팔 티셔츠와 파자마도 베스트 아이템으로 꼽혔다.

이랜드 스파오 관계자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찾아오며 여름 쇼핑 수요가 높아졌고, 파워위크 기간 선보인 다양한 혜택이 고객 니즈에 적중했다”라면서 “합리적인 가격의 스파오 기본 상품군에 대한 고객 선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고 말했다.

스파오는 고객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2차 파워위크’를 스파오닷컴에서 추가로 실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무료배송, 무료 반품, 회원 특가, 첫 구매 혜택 등 래플 이벤트를 제외한 기존 프로모션이 그대로 이어진다. 자세한 내용은 스파오닷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