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일반
[가봤어요] "가입비만 10억원"...프라이빗 멤버십, 디아드 공간 엿보니
- 디아드, 디아드 청담 완공 전 라운지 공개
보유 회원만 100여명...내년 중후반 완공 목표

국내 첫 프라이빗 멤버십 클럽이 서울 청담동에 문을 연다. 바로 ‘디아드(DYAD)'이다. 디아드는 미국의 더코어클럽, 싱가폴의 탕린클럽, 일본의 도쿄아메리칸클럽과 같은 초프리미엄 멤버십 클럽을 지향하며 기획됐다.
디아드 멤버들의 주요 무대는 서울 청담동 1번지에 건립 중인 디아드 청담이다. 이 건물은 지하 3층, 지상 17층 규모로 지난 2022년 착공해, 내년도 중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지어지고 있다. 기존 계획과 달라보이는 외관 디자인으로 완공 전부터 온라인상에서 이슈화됐던 곳이기도 하다.
가입비만 10억원, 개인 연 회비 1000원에 달하는 디아드. [이코노미스트]가 멤버십 클럽 정식 시작 전, 디아드 청담의 일명 미니어처 형태로 임시적으로 멤버십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는 디아드 멤버스 라운지를 찾아 프라이빗 공간 구성을 미리 엿봤다.

1층 로비를 지나, 2층에는 회원들이 맞춤형으로 준비되는 클래스를 들을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투어에 나온 기자는 이날 마련된 싱잉볼 힐링 테라피 수업을 듣고, 옆 칸에 마련된 쿠킹룸에서는 티 페어링 클래스를 체험할 수 있었다. 특히 쿠킹룸은 이탈리아 최상위 명품 주방 브랜드 ‘오피치네 굴로(Officine Gullo)’ 제품들로 모두 꾸며져 눈길을 끌었다. 이 제품들은 모두 커스터마이징한 제품들로, 냉장고와 와인셀러 등으로 꾸며진 한 벽만 10억원을 호가하는 고가의 제품들이었다.



내년도에 완공하게될 디아드 청담은 더욱 내부가 화려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디아드 청담 내부 디자이너로는 국내 유명 디자이너 3명이 참여한다. 에르메스 국내 매장과 설화수 플레그십 스토어를 설계한 것으로 유명한 ▲임세라(세라림아키텍처)를 비롯해 ▲백종환(월가앤브라더스) ▲김종완(종킴디자인스튜디오) 등이 참여한다.
논란의 중심에 있는 디아드 청담의 외관은 이달 중 시공사 선정을 마무리한 뒤 다음달에는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디아드 관계자는 “디아드는 단순한 공간이 아니라, 프라이빗의 의미를 새롭게 정의하고 철학과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브랜드”라며 “이번 공개는 디아드가 지향하는 가치와 문화를 대외적으로 처음 선보이는 상징적인 순간이며, 앞으로 더 많은 이들에게 디아드의 철학과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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