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일반
팬시, 이니텍과 함께 한국형 스테이블코인 ‘KRWIN’ 상표권 전방위 출원
웹3 콘텐츠 플랫폼 팬시(FANC)가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KRWIN’의 명칭에 대해 특허청에 전방위적 상표권 출원을 완료하고 글로벌 디지털 자산 시장 공략에 본격 착수했다고 10일 밝혔다.
팬시는 이번 출원을 통해 ‘KRWIN’ 상표를 중심으로 블록체인 기술, 전자지갑 소프트웨어, 가상자산 거래 및 정산 서비스등 스테이블코인 생태계를 구성하는 핵심 기능 전반에 대한 권리 확보에 나섰다. 출원 대상은 ▲제9류(컴퓨터 소프트웨어 및 암호화폐 응용프로그램), ▲제35류(블록체인 기반 온라인 주문), ▲제36류(전자금융업, 결제대행 및 가상자산 중개업), ▲제42류(블록체인 기반 기술, API 서비스 등)로 구성됐다. 이는 향후 KRWIN이 결제 플랫폼을 넘어 다층적인 디지털 인프라로 확장될 가능성을 보여준다.
팬시는 ‘KRWIN’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의 국내 소비 촉진 ▲K-콘텐츠 구독 및 구매의 글로벌 결제 수단화 ▲K-이커머스 플랫폼의 외화 정산 경로 확보 등 실물경제와 직접 연결되는 스테이블코인 활용 사례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현재의 스테이블코인 시장은 미국 달러 중심으로 편중되어 있어 실제 지역 경제와 연동되는 디지털 통화가 부재한 상황”이라며 ‘KRWIN’은 원화 기반의 신뢰 가능한 디지털 통화로서 관광·문화·무역 등 다양한 한국 경제 활동의 글로벌 확장 기반이 될 수 있으며 셀러비와의 협업으로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팬시는 법무법인 바른 및 보안 솔루션 전문기업 이니텍(INITECH)과의 협업을 통해 제도권 금융과 연계 가능한 수준의 설계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또한 국내외 거래소 상장 및 글로벌 지급결제 네트워크 연동을 위한 법적·기술적 안전장치를 이미 갖춘 상태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상표권 출원이 단순한 네이밍 확보를 넘어 스테이블코인의 실물화와 제도권 진입을 위한 전방위 전략의 일환이라고 평가한다. 또한 Web3 시대의 통합적 결제·데이터·신뢰 기반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핵심 매개라며, 앞으로 관광, 콘텐츠, 교육, 커머스 등 실물경제와 연결된 다양한 산업군과 협력하며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스테이블코인 생태계를 완성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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