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상무부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5년 1월부터 5월까지 중국의 서비스 수출입 총액은 3조 2543억 6000만 위안(약 618조 3284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7%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서비스 수출은 1조 4033억 7000만 위안(약 266조 6003억 원)으로 15.1% 증가했고, 서비스 수입은 1조 8509억 9000만 위안(약 351조 7281억 원)으로 2.7% 늘었다. 서비스무역의 안정적인 성장세와 함께, 무역 구조 역시 더 고도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식집약형 서비스의 수출입 규모는 1조 2492억 7000만 위안(약 237조 3613억 원)으로 5.0% 증가했으며, 그 중 기타 비즈니스 서비스와 통신·컴퓨터·정보 서비스 분야가 두드러졌다. 이는 중국 경제의 질적 성장과 산업 구조의 첨단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한, 여행 서비스는 빠른 회복세를 보이며 수출입 총액 9200억 5000만 위안(약 174조 8950억 원)을 기록해 12.2% 증가했으며, 서비스무역 가운데 최대 분야로 자리매김했다.

부가가치세(부가세) 인보이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1~5월 첨단기술 산업의 판매 수입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2% 증가해 전국 평균을 크게 상회했다. 같은 기간 제조업 전체 판매 수입은 4.2% 증가했으며, 특히 디지털 제품 제조업과 첨단기술 제조업 분야는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며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중국물류구매연합회는 7월 5일 발표를 통해, 6월 주요 원자재 가격지수(CPPI)가 110.8포인트를 기록하며 전월 대비 0.5%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5월에 이어 두 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간 것으로, 기업들의 생산 및 경영 활동이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흐름이 중국 주요 원자재 시장이 ‘안정 속 성장’의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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