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 IP 기반 애니메이션 ‘아케인’, 11월 7일 넷플릭스·트위치 동시 공개
‘2021 LoL 월드 챔피언십’에 이어 아케인 공개
라이엇 게임즈는 리그오브레전드(LoL)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해 제작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시리즈 아케인(ARCANE)이 오는 11월 7일 넷플릭스와 트위치에서 전 세계 동시 공개된다고 19일 밝혔다.
아케인은 트위치에서 독점으로 동시 중계되는 최초의 넷플릭스 시리즈다. 트위치 동시 중계는 사용자가 특정 콘텐트에 자신의 해설을 더해 방송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엔터테인먼트 포맷으로 화면 속 화면(Picture-in-Picture, PIP) 방식과 유사하다. 스트리머는 이를 통해 아케인의 첫 화를 감상하고 반응하는 모습을 방송하면서 시청자의 반응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트위치에서 아케인의 첫 화를 감상하는 플레이어와 팬은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라이엇 게임즈 본사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프리미어 행사도 경험할 수 있다. 글로벌 프리미어 행사에는 세계 각지의 언론 관계자와 스트리머가 현지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행사는 30여 개국의 스트리머와 인플루언서의 중계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에게 ‘아케인’의 개봉 소식을 실시간으로 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아울러 트위치 동시 중계를 시청하면 라이엇 게임즈의 게임에서 사용할 수 있는 특별한 아이템으로 구성된 ‘트위치 드롭’을 받을 수 있다.
라이엇 게임즈의 첫 장편 애니메이션 시리즈 아케인은 ‘2021 LoL 월드 챔피언십’과 겹쳐 전 세계 게이머와 팬의 주목을 한 눈에 받을 전망이다. 아케인은 각각 3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3개의 막으로 구성됐다. 전 세계 플레이어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동시 공개된다.
라이엇 게임즈 관계자는 “LoL 속 세계를 배경으로 하는 아케인은 부유한 도시 ‘필트오버’와 그 아래 자리 잡은 누추한 지하도시 ‘자운’ 사이에 존재하는 미묘한 균형을 심도 있게 다룬다”며 “특히 아케인은 게임 팬에게 익숙한 LoL 챔피언들에 얽힌 이야기를 다루면서도 각 인물 간의 관계, 갈등, 도덕적 선택 등 다양한 가치를 다루며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와 드라마를 연출한다”고 밝혔다.
원태영 기자 won.tae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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