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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적으로 삐딱하게 보라”

“건설적으로 삐딱하게 보라”

혁신가가 되고 싶다면 일상에서 평범하고 작은 것에 주의를 집중하고 무엇이 잘못됐는지 알아차려야



우리 대다수에겐 성공 가능성 있는 모험사업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것이 너무나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최근 ‘알아차림의 기술’을 펴낸 저술가 롭 워커는 모든 창의성의 열쇠를 단순한 관찰에서 찾을 수 있다고 믿는다. 예를 들어 사무용품 판매 체인 스테이플스의 창업자는 어느 일요일에 타이프라이터 리본(수동 타자기에 갈아 끼우는 그 소모품을 아직 기억하는가?)이 떨어졌지만 살 수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된 뒤 스테이플스를 세워 수십억 달러 규모의 사업으로 키웠다. 우버와 리프트의 창업자들은 필요할 때 바로 택시를 잡아타기 어렵다는 사실을 깨닫고 승차공유 서비스 사업을 시작해 대박을 터뜨렸다. 그들은 대다수가 주목하지 않는 사소한 문제에 관심을 가졌다. 다음은 워커의 책에 나오는 조언을 요약한 것이다. 사업 아이디어를 얻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정신없이 돌아가는 일상생활에서 조금이나마 마음의 평온을 찾는 데도 유용할 듯하다.
우리가 지금 한 가지 문제에만 집중할 수 없는 시대를 맞았다는 사실은 구태여 설명하지 않아도 모두 잘 알 것이다. 우리는 모두 메시지와 업데이트가 쉴 새 없이 쏟아지는 와중에 최신 추세를 모르면 뒤처진다는 생각으로 늘 불안해한다. 뭔가 특이하거나 이상하거나 색다른 것을 알아차리고 가까스로 거기에 주의를 집중할 때도 우리는 다른 사람들이 그것을 얘기하지 않는다는 사실로 미뤄볼 때 그 문제가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판단하고 그냥 포기하기 쉽다.

휴대전화가 앱 개발자의 혁신·창의성과 만나면 그 가능성은 무한해진다. 손전등, 수학 교사, 심지어 가상 병원도 될 수 있다. / 사진:ILLUSTRATION BY ALEX FINE
하지만 그건 실수다. 모두가 당연히 여기는 것, 또는 좀 더 개선하거나 증강하거나 다른 목적으로 바꾸거나 대체할 수 있는 것에 주의를 집중하는 습관이 혁신으로 이어지는 첫걸음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때로는 가장 평범한 관찰이 기막힌 아이디어로 이어질 수 있다. 예를 들어 스위스의 전기기술자 조르주 드 메스트랄은 1941년 어느 날 반려견을 데리고 숲길 산책을 다녀온 뒤 바지와 개 몸통에 붙은 가시 달린 씨앗들을 떼어 내느라 애를 먹었다. 거기에 착안한 것이 지금 우리가 ‘찍찍이(벨크로)’라고 부르는 ‘갈고리 올가미’ 결속재의 발명으로 이어졌다.

모든 발전에는 주의집중과 관심이 필요하다. 시시각각으로 벌어지는 일에 대한 각각의 견해와 해석을 멀리하고 한걸음 뒤로 물러나 평범하게 보이는 것 중에 숨어 있는 아이디어를 찾아내야 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는 뜻이다. 성공에 필요한 확고한 주의집중과 마음챙김의 연결은 지금 어느 때보다 인기 높다. 호기심이 의사결정과 창의성 발달에 큰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그런데도 여론조사에 따르면 대다수는 직장에서나 사회에서 호기심을 장려하지 않는다고 느낀다. 직장 간부는 직원의 창의적인 주의집중과 호기심을 장려해야 한다. 하지만 우리가 주목하는 것이 무엇인지 반드시 다른 사람이 알아차릴 필요는 없다. 디자이너 토니 파델(전 애플 수석 부사장이자 아이팟·아이패드의 아버지로 불리는 현 네스트 CEO)은 독창적인 외부자의 시각을 유지함으로써 아이팟·아이패드와 나중에 네스트 온도조절장치 디자인을 개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눈에 띄는 문제만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문제까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그 기술은 반드시 타고나는 것이 아니다.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기술을 익히려고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노력할 수 있을까? 한 가지 전략은 매일 세상을 새롭게 보도록 자신을 자극하는 것이다. ‘알아차림의 근육’을 키우는 습관을 들이라는 뜻이다. 그 습관을 알림 메시지나 게임으로 생각하라. 세 가지 예를 들어보겠다.
 ‘~이다’를 ‘~일 수 있다’로 대체하라
승차공유는 같은 방향으로 가는 승객을 서로 연결해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일반 택시 서비스는 상상도 못 하던 일이다.GETTY IMAGES BANK
심리학자이자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 경영대학원 와튼 스쿨의 교수인 애던 그랜트는 “절대적으로가 아니라 조건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유용하다고 말한 적이 있다. 그는 두 그룹으로 나눈 참가자들이 물체의 대안적 사용법을 알아낼 수 있는지 실험한 사례를 지적했다. 예를 들어 고무줄이 지우개로 사용될 수 있다고 추론하는 능력을 말한다.

한 그룹에는 ‘이것은 고무줄이다’라는 단정적인 폐쇄형 묘사를 제시했다. 다른 그룹은 ‘이것은 고무줄일 수 있다’라는 좀 더 개방적인 묘사를 들었다. 그랜트 교수는 개방적인 이야기를 들은 후자 그룹이 조건적으로 생각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단정적으로, 절대적으로 보는 게 아니라 ‘어떻게 하면 무엇이 될 수 있다’는 식으로 조건적으로 볼 여건이 갖춰졌다는 뜻이다. 조건적인 사고 그룹에서는 약 40%가 고무줄이 지우개로도 사용될 수 있다고 깨달았다. 반면 단정적인 묘사를 들은 그룹에선 그렇게 깨달은 사람이 3%에 불과했다.

주로 디자이너가 이런 식의 사고에 능통하다. 이 실험 이야기를 들으며 나는 자신을 ‘썩은 사과’라고 부르는 지인을 떠올렸다. 그는 흉물로 변한 도심의 물건들을 보행자 환경에서 유용하거나 보기 좋은 요소로 바꿔놓는 아주 창의적인 ‘개입’ 작품에 초점을 맞추는 디자이너다. 예를 들어 탈착식 유모차 좌석을 이용해 자전거 거치대를 즉석 벤치로 탈바꿈시키거나, 버려진 도마를 체스판으로 개조해 소화전 위에 설치하는 식이다.

좀 더 실용적인 차원에서 살펴보자. 스마트폰 앱의 생태계는 ‘전화기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라는 물음에 대한 수백만 가지의 답을 바탕으로 구축된다. 지금 우리는 스마트폰을 지도·책·라디오·자명종·녹음기·카메라 등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당연시한다. 한 가지 인상적인 사례에서 앱 개발업체 스뮬(Smule)의 ‘오카리나’는 아이폰의 마이크와 터치스크린을 연결해 전화기를 플루트 같은 악기로 바꿔준다. 그건 아주 놀라운 조건적 사고의 발상이다. 하지만 이 전략을 사용하기 위해 반드시 디자이너가 될 필요는 없다. 단순히 답을 찾으려고 노력하는 것만으로도 시야를 넓혀 다른 사람이 못 보는 것을 볼 수 있다.
 익숙한 방식을 바꿔라
(위부텨) 스마트폰으로 제어할 수 있는 네스트 온도조절장치를 개발한 토니 파델. 발상을 전환하면 고무줄을 완전히 생각하지못했던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록밴드 LCD 사운드시스템의 제임스 머피는 자신이 듣고 싶은 음악을 만드는 데 전념해야 한다고 말했다. / 사진:WIKIPEDIA, GETTY IMAGES BANK, WIKIPEDIA
다른 사람이 못 보는 것을 보는 기술은 주의를 집중하는 습관을 기르는 데서 시작될 수 있지만 때로는 습관을 깨뜨리는 것에서도 얻을 수 있다. 출퇴근을 생각해보라. 당연히 사람들은 매일 가장 가까운 길을 선택할 것이다. 효율성과 경제성 때문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그보다 완전히 버릇이 들어 아무런 의식 없이 자동으로 그 길을 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때로는 늘 다니던 길을 벗어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짐 쿠달이 조언했다. 시카고에 본부를 둔 그의 디자인 회사 쿠달 파트너스는 인기 있는 필드노트 공책으로 유명하다. 완전히 다르고 비효율적인 노선을 택해 출퇴근하려고 노력하라고 그는 강조했다. “새로운 길을 가면 더욱 활동적이 되고 호기심이 발동한다.”

이 원칙은 좀 더 폭넓게 적용할 수도 있다. 검증된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법을 알고 있다면 새로운 방법으로 문제를 풀 수 있는지 시도해보라. “생소한 길에서 완전히 새로운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외부자의 시각으로 세계를 보는 기회를 가지려고 계속 시도하라.

미국 앨라배마주의 따뜻한 버밍햄에 살았던 메리 앤더슨을 생각해보라. 그녀는 1903년 뉴욕을 방문했을 때 진눈깨비가 쏟아지는 날 전차에 올라탔다. 눈 때문에 차창 앞을 보기 힘든 전차 운전사는 고군분투하고 있었다. 뉴욕 시민들은 이 문제를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관심을 갖지 않았다. 그러나 앤더슨은 보이지 않는 차창 앞을 보려 애쓰는 운전자를 위해 연구한 끝에 와이퍼를 발명해 특허를 냈다.
 불평 거리를 찾아라
어느 사회나 불평하는 사람은 비난받기 쉽다. 하지만 아무도 불평하지 않으면 아무 것도 개선되지 않는다. 방법은 불평을 목적이 아닌 수단으로 삼는 것이다. 록밴드 LCD 사운드시스템의 설립자 제임스 머피는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자로 유명하던 테리 그로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다른 밴드의 실패를 보며 개탄하기보다 팬들이 듣고 싶어 하는 음악이 아니라 자신이 듣고 싶은 음악을 만드는 데 전념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마케팅 전문가이자 저술가인 세스 고딘은 세상을 볼 때 그와 비슷하게 ‘건설적으로 삐딱하게’ 볼 것을 권장한다. ‘무엇이 잘못됐나?’라는 의문을 가지라는 뜻이다. 다시 말해 우리가 마주치는 모든 것 중에서 무엇을 좀 더 잘 만들 수 있을까? 샤워기? 바지 지퍼? 슈퍼마켓 계산대? 공항의 택시 정류장? 극장의 매점?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이 그 의문의 답이 될 수 있다. 고딘은 “우리 주변의 모든 것이 개선될 엄청난 잠재력을 갖고 있지만 그 잠재력은 숨어 있어 잘 보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승차공유 서비스인 우버나 리프트가 소비자에게 받아들여진 것은 택시 서비스가 아주 엉망이라는 사실을 많은 사람이 깨달았기 때문이었다(하지만 승차공유라는 확실한 대안이 나온 뒤에야 소비자는 택시 서비스가 잘못됐다는 사실을 실감할 수 있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다른 사람들의 견해가 아니라 자신의 판단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다. 크든 작든 자신이 망가졌다고 판단하는 바로 그것이 혁신의 기회를 가져다준다.

따라서 최악, 가장 크게 망가진 것, 너무 형편없어서 자신을 미치게 하는 것을 찾아라. 바로 거기서 발상을 전환할 수 있는 혁신의 영감이 나온다.

- 롭 워커



※ [이 글은 롭 워커의 신저 ‘알아차림의 기술(The Art of Noticing: 131 Ways to Spark Creativity, Find Inspiration, and Discover Joy in the Everyday)’에서 발췌했다. Copyright ⓒ 2019 by Rob Walker.]
 [박스기사] “늘 다니던 길에서 새 것 찾으려고 노력하라”
사진:INSET: WIKIPEDIA


창의성과 영감 얻고 발견의 기쁨 맛보는 비결 소개한 ‘알아차림의 기술’ 저자 롭 워커 인터뷰

이 책의 아이디어는 어디서 나왔나?


요즘 우리는 모두 누군가 또는 뭔가 다른 것이 계속 우리의 주의를 산만하게 만든다는 느낌이 든다. 스마트폰 때문이기도 하지만 사실은 그 이상의 문제가 있다. 한동안 나는 이 딜레마에 관한 책을 쓸 생각이었다. 그 책의 마지막 부분에 ‘주의를 산만하게 하는 것과 싸우는 방법’에 관한 몇 가지 조언을 덧붙일 계획이었다. ‘알아차림의 근육’을 키우고, 초점을 유지하며,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문제가 무엇인지 인지하는 방법을 말한다.

하지만 가만히 생각해보니 그 짧은 뒷부분의 조언과 제안이 훨씬 더 마음에 들었다. 그래서 아예 그 부분을 책으로 만들기로 했다. 다섯 가지 아이디어를 나열하는 대신 책 전체를 채울 수 있는 131가지 아이디어를 짜냈다. 사실 ‘주의집중의 딜레마’에 관해선 모르는 사람이 없다. 사람들이 원하는 것은 그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약간의 도움이다. ‘스마트폰을 내다 버려라’ 같은 부정적인 조언은 아무도 따르지 않는다. 그래서 그보다는 알림 메시지, 연습, 게임 등 일상생활에 추가할 수 있는 것으로 눈을 돌렸다.



어른보다 아이가 남들이 못 보는 뭔가를 더 잘 발견한다고 생각하는가?


실제로 아이들이 일상적인 것에서 놀라움을 느낄 가능성이 더 크다. 아직 이 세상을 전부 다 못 봤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이들은 따분한 상황을 게임으로 만드는 데 뛰어나다. 예를 들어 길을 가다가 보도에서 움푹 팬 곳을 피하는 것 등을 재미로 게임처럼 한다. 따라서 때로는 일상적인 상황에서 한 걸음 물러나 아이가 그 상황을 어떻게 볼지 상상하는 것이 도움된다. 색상이나 소리, 냄새에 뭔가 이상하다는 것을 어른들은 몰라도 그들은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자녀가 있다면 그런 것이 재미있는 방식으로 유대감을 형성하는 방법이 될 수 있다. 매일 걸어서 자녀를 학교에 데려다주는 한 친구는 요즘 아이와 ‘알아채기’ 게임을 한다고 말했다. 뭔가 이상한 것을 누가 먼저 알아챌 수 있는지 시합하는 것이다.



누군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아채고 발명해줘서 고맙다고 느끼는 기기나 앱이 있는가?


음악 검색 앱 ‘샤잠(Shazam)’이다. 음악을 인식하고 그 제목과 가수를 알려주는 앱이다. 식당이나 공공장소에서 흘러나오는 노래를 들으며 이게 무슨 곡인지 알고 싶을 때가 많다. 때로는 바텐더가 있어서 물어볼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더 많다. 그럴 때 아주 시원하게 해결해주는 앱이다.



이전엔 전혀 못 보던 것을 요즘 알아차리는 게 있는가?


뉴욕에 있는 디자인 학교 스쿨 오브 비주얼아트(SVA)에서 1년에 한 차례씩 짧은 디자인 제품 프로그램 과정을 지도하는데 학생 한 명이 자기 아파트에서 학교까지 늘 걸어오는 길에서 매일 새로운 뭔가를 발견하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나는 아침에 반려견을 산책시키면서 그 정신을 따르려고 한다. 거의 똑같은 곳을 계속 다니기 때문이다. 하루는 한 집의 창가에서 멋진 철제 장식이 눈에 들어왔다. 수천 아니 수만 번 지나다니면서도 지금까지 한 번도 본 적 없는 장식이었다. 반려견을 산책시킬 때 할 수 있는 다른 방식은 개가 눈과 귀와 코로 무엇에 관심을 쏟는지 지켜보는 것이다. 무엇을 하든 그 시간에 전화기를 사용하지 말고 반려견과 함께 행동하라.



집필 작업은 주로 어디서 하는가? 선호하는 서체는?


거의 전부 집에 마련한 서재에서 집필한다.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에서 비교적 조용한 주택가 거리를 마주하는 곳이다. 나는 동네에서 들리는 소음에 자주 귀를 기울인다. 기차의 기적도 울리고 미시시피 강의 뱃고동 소리도 들린다. 거리에 개도 지나가고 옆집 이웃의 소리도 들린다. 우리 이웃은 때로는 현관 입구 계단에서 사람들과 얘기를 나눈다. 서체 질문이 아주 마음에 든다. 이전엔 생각해보지도 않았던 문제다. 하지만 나는 ‘타임스 뉴 로먼’ 글꼴을 좋아한다. 아마 습관인 것 같다. 이제 새로운 서체를 시도해 봐야겠다. 나 자신에 관해 뭔가를 알아차릴 수 있게 해줘서 고맙다.

- 메러디스 월프 사이저 뉴스위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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