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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이슈] 케이티알파, 디즈니+ 콘텐트 공급 계약 소식에 강세

케이팝으로 콘텐트 유통 영역 넓히며 전 거래일보다 19.32% 상승

 
 
18일 케이티알파는 전 거래일보다 19.32%(1660원) 급등한 1만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 케이티알파]
 
디지털 콘텐트 배급사 케이티알파가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의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디즈니+’와 콘텐트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케이티알파는 전 거래일보다 19.32%(1660원) 급등한 1만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케이티알파는 디즈니+와의 제휴을 통한 수익 다각화 기대에 상승세다. 이번 공급 계약 통해 케이티알파는 케이팝 걸그룹 블랙핑크의 데뷔 5주년 기념 영화 ‘블랙핑크 더 무비’를 디즈니+에 독점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케이티알파는 이번 ‘블랙핑크 더 무비’를 계기로 케이팝 콘텐트 유통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전 세계 시장에서 케이팝의 위상이 높아지자 회사의 콘텐트 유통 영역을 영화·애니매이션 등에서 케이팝 콘텐트로 확장하고, 이를 디즈니+에 지속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케이티알파는 지난해 12월 쿠팡의 OTT 서비스 ‘쿠팡플레이’와 콘텐트 공급 계약을 맺었다. 올해 4월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새콤달콤’ 공급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 디즈니+와의 제휴를 통해 OTT 콘텐트 유통 사업 강화에 나선다.

강필수 기자 kang.pil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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