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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예측 흥행한 지오엘리먼트…공모 청약 흥행 요소는

캐니스터 등 국내 시장 점유율 95%로 안정적 성장 기대
지속적 R&D로 수익 확대 가능, 3년간 수출금액 3배 늘어

 
 
반도체 제조기계 생산업체 지오엘리먼트가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IPO(기업공개)를 위한 공모 청약을 진행한다. 지오엘리먼트 청약은 2~3일 이틀간 진행되며, 모집물량은 38만6750주다. 오는 1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며, 상장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지난 1일 공모가격을 1만원으로 확정한 지오엘리먼트는 지난달 28~29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1613.84대 1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수요예측에 참여 기관의 약 98%가 희망 공모가 밴드(7600~8700원) 상단을 초과한 가격을 제시했다.
 
상장 후 유통 가능 물량(149만주)은 전체 주식수의 약 24%다. 공모 후 주주 비중은 최대주주 등이 73%로 가장 높다. 뒤를 이어 공모주주(22.7%), 우리사주조합(2.3%), 기존주주(1.3%) 상장주선인(0.7%) 등이 있다.
 
지오엘리먼트는 박막증착(아르곤 가스를 사용한 반도체 제조공정 중 하나) 시장의 성장과 독점적인 제품 공급으로 안정적 성장을 지속할 수 있다는 점은 청약 흥행 요소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반도체 및 전자소자 시장은 2019~2026년 연평균 24% 성장이 예상되는데, 지오엘리먼트의 캐니스터(반도체용 고순도 화합물 보관용기)와 초음파 레벨센서(전구체 공급 모니터링을 위한 측정장치)는 국내 시장 점유율 95%를 차지하고 있다. 회사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점도 투자 매력으로 꼽힌다.
 
회사가 지속적인 R&D(연구개발)도 성장 동력이다. 회사는 2012년부터 스퍼터링 타겟(박막패널 생산용 원자재) 제품을 개발해 지난해부터 국산화 제품의 공급을 시작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일본 의존도가 높던 스퍼터링 타겟의 최초 국산화를 통해 일본 수출규제 대체 수요 기대 가능하여 향후 실적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오엘리먼트는 지속적인 해외 시장 진출로 수출 금액이 2018년 7억5000만원에서 지난해 23억3000만원으로 3배 이상 늘었다. 또한 반도체 박막증착 기술을 디스플레이, 태양광, 배터리 등의 다양한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점도 수익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강필수 기자 kang.pil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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