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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이슈] 엔씨, NFT 게임 출시 소식에 주가 날개 달았다

“내년 중 NFT와 블록체인 결합한 새 게임을 선보이겠다” 밝혀

 
 
엔씨소프트 리니지W는 지난 4일 출시 이후 한주간 일평균 12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사진 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 주가가 11일 상한가를 기록하며 78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엔씨소프트가 2022년을 목표로 게임에 대체불가토큰(NFT)을 적용하겠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따라 오른 것으로 풀이된다.
 
홍원준 엔씨소프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올해 3분기 실적 발표 자리에서 “내년 중 NFT와 블록체인을 결합한 새 게임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플레이투언(P2E) 방식도 게임, 플랫폼 ‘퍼플’ 모두 적용하려고 검토 중”이라며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은 NFT를 적용하기에 가장 적합한 장르라고 믿고, 이에 대한 준비를 해왔다”고 설명했다.
 
엔씨소프트가 어떤 게임에 NFT를 적용할지에도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 엔씨소프트가 내년 출시할 작품은 MMORPG ‘아이온2’,  ‘프로젝트TL’ 등이다. 이중 프로젝트TL은 리니지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8번째 게임이다. 같은 IP를 활용한 리니지W는 지난 4일 출시 직후 애플 앱스토어에서, 6일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매출 1위를 차지했다.
 

선모은 기자 seon.moe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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