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약 첫날 대신·하이투자증권 두 곳만 경쟁률 한 자릿수
균등물량 신청 건수 넘어선 미래에셋증권은 피해야

18일 KB증권에 따르면 LG엔솔 청약 경쟁률이 가장 높은 곳은 미래에셋증권으로 95.87대 1(청약건수·26만 8973건)이다. 그 뒤로 하나금융투자 28.59대 1(5만 482건), KB증권 25.24대 1(129만 9764건), 신한금융투자 15.87대 1(41만 550건), 신영증권 11.46대 1(2만 7941건), 대신증권 9.87대 1(29만 2658건), 하이투자증권 8.76대 1(2만 4933건) 순이다. 대신증권과 하이투자증권은 한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했다. 두 증권사는 당일 계좌 개설이 불가능해 청약 신청자가 다른 증권사보다 적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균등배정을 노리는 개인투자자라면 경쟁률이 치열한 미래에셋증권은 피하는 게 좋다. 미래에셋증권은 균등배정 물량(11만677주)보다 신청 건수(26만8973건)가 두 배 이상 많아 청약 신청자의 절반 가량은 0주를 배정받을 것으로 보인다. 물량이 넘치면 균등 배정은 추첨을 통해 진행된다. 경쟁률이 치솟으면 ‘0주 배정’ 증권사들이 늘어날 수도 있다.
현재까지 예상되는 균등배정 수량은 하이투자증권(4.44주)이 가장 많다. 이어 대신증권(4.16주), 신영증권(3.96주), 신한금융투자(2.97주), 하나금융투자(2.19주), KB증권(1.87주) 순이다. 따라서 19일에는 하이투자증권과 대신증권으로 청약하는 것이 한 주라도 많이 확보할 확률이 높다.
LG엔솔은 오는 19일까지 청약을 받는다. 일반청약이 끝나면 오는 21일에 배정 주식 수를 확인하고 청약 증거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 오는 27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균등배정을 위해 최소 단위 10주를 청약하려면 증거금 150만원이 필요하다.
홍다원 기자 hong.daw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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