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뉴욕증시, 우크라 전쟁·美 금리 인상 우려...나스닥 2.04%↓

다우존스 보합, S&P500 074%↓
FOMC 정례회의서 기준금리 25bp 인상 가능성 높아

 
 
 
 
뉴욕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로이터=연합뉴스]
뉴욕증시가 계속되는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불안과 미 연준의 금리 인상 발표를 앞두고 하락 마감했다.
 
1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5포인트(0.00%) 상승한 3만2945.24에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1.20포인트(0.74%) 내린 4173.11,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262.59포인트(2.04%) 떨어진 1만2581.22로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들은 계속되는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이번 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등에 주목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지금까지 네 차례에 걸쳐 회담을 진행했으나 민간인 대피를 위한 인도주의 통로 개설 외에는 어떤 합의도 이루지 못했다.  
 
오는 15일~16일 예정된 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긴장감도 고조되고 있다. 연준이 역대급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할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이다.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Fedwatch)에 따르면 연준이 이번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릴 확률은 90%가 넘는다.  
 
국제유가는 안정세를 되찾는 모습이다. 미 서부텍사스원유는 배럴당 5.8% 떨어진 103.0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특히 장중 한때 배럴당 100달러 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금값은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4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온스당 24.20 달러(1.22 %) 내린 1960.80 달러에 마감했다.
 
 
 

원태영 기자 won.taeyoung@joongang.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정권 퇴진·노동권 보장” 노동단체, 서울 도심 곳곳서 집회

22024 청송백자축제 개막... "청송백자, 과거를 넘어 미래를 잇다"

3경주 금리단길, 감성이 빛나는 테마거리로 새단장

4선비들의 화려한 외출부터 눈부신 불빛 축제까지...경북 곳곳서 다채로운 축제 펼쳐져

5대구시, 전국 최초 '모빌리티 사이버보안 평가센터' 구축

6 “전날 대학병원 8곳 휴진…축소된 외래진료량 최대 35% 수준”

7 대통령실 “여야, 이태원특별법 합의 이뤄 환영”

8여야, 이태원특별법 수정 합의…내일 본회의서 처리키로

9KB금융, 반포에 ‘골드앤와이즈 더 퍼스트’ 2호점 오픈

실시간 뉴스

1“정권 퇴진·노동권 보장” 노동단체, 서울 도심 곳곳서 집회

22024 청송백자축제 개막... "청송백자, 과거를 넘어 미래를 잇다"

3경주 금리단길, 감성이 빛나는 테마거리로 새단장

4선비들의 화려한 외출부터 눈부신 불빛 축제까지...경북 곳곳서 다채로운 축제 펼쳐져

5대구시, 전국 최초 '모빌리티 사이버보안 평가센터' 구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