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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투파워, 코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 두배 ‘따’ 성공 [증시이슈]

시초가 3만2800원에 형성한 이후 20% 넘게 급등

 
 
정보통신 솔루션업체 지투파워가 코스닥 입성 첫날 20% 넘게 급등하고 있다. [사진 지투파워]
정보통신 솔루션업체 지투파워가 코스닥 입성 첫날 시초가가 공모가 2배가 되는 ‘따’에 성공했다. 그러나 ‘따’ 이후 상한가로 직행하는 ‘따상’에는 실패했다. 
 
1일 오전 10시 32분 기준 지투파워는 시초가 대비 23.02%(7550원) 오른 4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공모가(1만6400원)보다 2배인 3만28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이후 두 자릿수의 급등세를 이어갔다.
 
지투파워는 앞서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흥행했다. 1729.6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희망 밴드(1만3500원~1만6400원) 최상단인 1만6400원으로 확정했다.  
 
이어 지난달 22일부터 실시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선 2029.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은 약 3조6818억원, 청약 건수는 54만7292건을 기록했다.
 
지투파워는 수배전반, 태양광발전시스템, ESS 등 산업설비에 CMD(상태감시진단) 기술력 등을 확보한 기업이다. 상장 이후 공모자금을 사회간접시설(SOC)의 광섬유 센서 안전진단 사업, 전기자동차 충전시스템 사업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박세라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투파워는 국내 관급시장 수배전반 1위 기업”이라면서 “정부가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를 확대할 계획을 내세운 만큼 공공기관 등의 수배전반 수요 증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홍다원 기자 hong.daw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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