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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여전사 순이익 4.5조원…부동산 관련 기업대출 급증

지난해 여전사 순이익 총 4조4562억원
전년 동기 대비 1조9000억원 늘어나
부동산 및 건설업 관련 기업대출 26%↑

 
 
 
서울 시내의 한 은행 대출 창구 모습. [연합뉴스]

서울 시내의 한 은행 대출 창구 모습. [연합뉴스]

지난해 신용카드사를 제외한 캐피탈과 리스, 신기술금융사 등 여신전문금융회사의 당기순이익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73.8% 급증했다. 대출 가운데 부동산과 건설 관련 기업대출이 크게 늘어났다.  
 
4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1년 여신전문금융회사 영업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여전사의 순이익은 총 4조45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8%(1조8923억원) 증가했다.  
 
대출 확대에 따른 이자이익이 같은 기간 12.3%(7149억원) 늘어난 6조5475억원, 리스와 렌탈 이익이 각각 11.3%, 20.85 늘어난 4조1145억원, 2조386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여전사의 총자산은 207조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5% 증가했다. 대출채권이 20.5% 늘어난 103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대출 중에선 기업대출이 26% 급증한 72조3000억원을 기록했고, 가계대출은 9.5% 증가한 31조1000억원을 나타냈다. 금감원은 부동산업과 건설업 관련 대출이 늘었다고 분석했다.  
 
여신전문금융회사 대출 연체율과 고정이하여신비율은 각각 0.86%와 1.33%로 전년 말보다 각각 0.40%포인트 하락했다. 지난해 말 기준 여전사는 총 123개로 전년 말 대비 11개 늘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올해 금리 상승 및 자산가격 조정 가능성,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등에 따른 잠재리스크에 대비해 손실흡수 능력을 제고하도록 유도할 것”이라며 “스트레스 테스트 등을 통해 유동성 리스크에 대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용우 기자 lee.yongwoo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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